부엌공사

No. 117 Name 이승묵 Date 2010.11.27 09:50 Comments 1

앤아버 작은아들 집. dishwasher와 disposal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날. 황당하게도 일꾼은 늦게 나타나 요리조리 핑계를 대며 일을 못하겠다는 눈치를 비쳤다. 그것은 분명한 약속파기였으나 하는 수 없었다. 아들은 우리끼리 공사하기로 결정하고 두말없이 일꾼을 보냈다. 나는 도전적인 아들을 믿고 보조역을 자청했다. 아들은 일일이 설명서를 보아가며 설치방법을 찾아내었다. 좁은 공간에서 조심스럽게 전선을 잇고 관을 연결했다. 하자가 없도록 꼼꼼하게 붙이고 조여 나갔다. 두어 시간 가량 지나서야 가까스로 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긴장한 가운데 시운전을 하였다. 모두 정상 가동!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Comments 1

  1. 이춘식 2010.11.27 10:28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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