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your eyes!

No. 304 Name 이춘식 Date 2008.03.20 08:47 Comments 0

어제 UF navigator staff으로 계시는 Andy형제님과 점심교제를 하였다. 비정기적으로지만 형제님과의 교제는 항상 마음을 새롭게한다. 같은 비전을 따라 살아가는 어느 누구와의 교제도 서로의 마음에 불씨를 더욱 타오르게하는 무언가가 있다고 믿는다. 형제님께서는 직접 복음을 전하는 방법과 꾸준히 관계를 맺어가는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주님께서 그 사람의 삶을 이끄시는 process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을 나누어주셨다. Andy형제님의 자매님이신 Suzzane자매님께서는 전자에 가깝고 형제님께서는 후자에 가깝다 하셨다. 두 분 모두 active하게 주님의 일에 헌신된 분이시다.

첫번째보다 두번째 방법에는 인내와 끊임없는 기도가 필요하다. 지금 연구실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Scott이라는 학생(72년생으로 나와 같은 나이), Daniel이라는 학생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꾸준히 관계를 맺으며 섬기고 사랑을 나누는 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기회를 민감하게 사용해야한다. 항상 눈을 열고(open your eyes) 때를 기다리며 주님과 같이 호흡하는 흥미진진한 동행이다. 얼마전에는 Scott의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마음이 많이 가난한 적이 있었고 함께 짐을 덜어주며 빌4:6-7말씀을 나눌 수 있었다. 주님의 시간에 이들을 변화시켜 가시리라 굳게 확신한다.

Andy형제님께서는 척추 disc 중 L5에 해당하는 부분이 많이 약해져서 당분간 운동이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것을 자제하며 지켜보아야 한다고 하셨다. 교제를 마치고 자전거로 다시 집으로 가셨다.

하원이는 종종 아빠 프린트용지에 그림 그리기를 즐깁니다. 흰색 배경에 뭔가 그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인지…
이렇다 내놓을만한 그림은 없으나 아빠에게는 한장 한장이 놀라운 작품입니다. 칭찬에 신이난 하원이는 앉은 자리에서 무서운 속도로 10-20장의 종이를 소모해냅니다. 어떤 작품은 그냥 점 하나 –;
맨종이가 아깝다는 생각에 어느날 연구실에서 이면지 한뭉치를 가져와서 여기다 그려라~ 해놓고는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깔끔한 하원이는 뒷면에 뭔가 비치는 글씨나 그림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이내 새종이 묶음을 저렇게 놓고는 그림을 그립니다.
아고 아까워라~ 안타까운 눈으로 하원이 눈치만 보는 아빠… 이면지를 힘들게 가져왔건만 쓸생각도 안하고 그냥 버리게 생겼으니… 자원낭비 등등 여러가지 고차원적인 생각을 하던 끝에…

essay_choo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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