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의 곰돌이

No. 257 Name 이춘식 Date 2007.10.20 06:09 Comments 0

하원이는 평소에 같이 그림을 그리면 항상 기상천외한 모습의 그림만 그립니다. 사실 어른들이 보기에는 그림이라고 하기 어려운 도형이나 단순한 형상들을 그려댑니다. 여러가지 색깔을 섞어서 그려보기도 하고 때로는 각종 재료를 한꺼번에 섞어서 그림도 그립니다. 가끔 아빠 엄마가 뭔가 사실적인 것을 그려줘 보기도 하지만 곰을 그려놓고 곰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대로 형상이 머리 속에 새겨지지 않도록 노력중입니다. 곰같이 그려진 것을 곰이라고 하는 순간부터 상상속의 수많은 곰 모양은 사라지는 것이라고 하셨죠. 할아버지의 교육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러던 중 오늘 갑자기 자기가 곰돌이를 그리겠다고 하면서 쓱싹쓱싹 그렸는데 이런 그림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그린 적이 없었던 그림이었죠. 그리고 또 그려보라고 하니 다시는 그리지 않았습니다. ^^ 마침 사진을 찍어 놓아서 아빠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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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Name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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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빠는 부재 중… 유승연 200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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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자녀 양육(2) – 고린도전서 13장 유승연 200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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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아빠의 자랑, 하원이^^ 유승연 200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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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아빠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소… 유승연 2004.06.04
131 서울 시민의 숲에 다녀오다. 유승연 200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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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아빠, 엄마 만나지 3년 되는 날…사랑의 열매 하원이^^ (2) 유승연 200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