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의 저녁시간

No. 220 Name 이춘식 Date 2006.10.07 20:56 Comments 3

하원이랑 아빠랑 엄마랑 저녁시간을 이렇게 보냈네요.

오늘은 하원엄마가 피아노레슨을 하러 가는 날입니다. 하원이랑 아빠는 블럭쌓기를 하며 즐겁게 놀았지요.
섬세한 손놀림이 요구되는 블럭쌓기 놀이.
엄마가 돌아와서 다같이 Publix에 가서 시장을 보았는데 거기 파는 풍선을 너무나 가지고 싶어해서 하나 사주었습니다. 평소에도 가지고 싶어 했지만 공짜로 나눠주는 풍선(고무)으로 대리만족을 시켰었는데 오늘은 한번 사주었더니 껑충껑충 뛰며 좋아했습니다. 집까지 오는 동안 혹시 풍선이 날아갈까봐 양쪽 손으로 꼭 쥐고 왔습니다. 지난번에 고무풍선을 하나 가지고 오다가 날려보낸 경험이 있었죠.
풍선놀이를 마치고 하원이는 식탁위에 있던 냅킨을 모두 꺼내어 놀았습니다. 엄마는 처음에는 저지해보려 하다가 하원이가 너무 좋아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잠시 조용하여 보았더니 집중해서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 곰돌이가 요쿠르트가 먹고싶대요 ~ 해서 보았더니 곰돌이 앞에 냅킨을 끼워주고는 그 앞에서 요쿠르트를 먹여주고 있습니다.

Comments 3

  1. 이승묵 2006.10.09 04:35

    놀이를 통한 학습. 제대로 하고 있구나. 글자 한 자 익히는 것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교육이지.

  2. 이춘식 2006.10.09 14:18

    놀이를 통한 학습. 반평생 교편을 잡으신 아버지의 지론이셨죠 ^^ 기도하며 창조적으로 키우겠습니다. (사실 하루종일 함께하는 하원엄마의 역할이 제일 크답니다!)

  3. 윤홍진 2006.10.10 07:44

    하원이를 위해 냅킨이 어질러지는 것은 아무 문제도 아니겠죠^^ 하원이의 기쁨을 위해서라면..~ 하원이를 향한 자매님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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