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하는 해외여행

No. 167 Name 유승연 Date 2005.01.04 07:07 Comments 0

모처럼 해외여행을 계획하려 해도 아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아기와의 해외여행,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언제부터 가능할까?

– 생후 2주 이후부터 가능하나 7,8개월은 되어야

생후 14일 미만의 신생아는 비행기 탑승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생후 6주 미만의 영아도 가능한 비행기 여행은 피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어른용 식사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는 정도의 연령이 되어야 안심하고 여행을 할 수 있다.

비행기 여행시의 요령
– 밤 시간대 이용
젖먹이 아기에게 기저귀를 갈아주고 우유를 주면서 최소 두세 시간 이상씩 비행기를 타다보면 도착도 하기 전에 지친다. 비행시간이 조정 가능하다면 가능하면 잠을 잘 수 있는 밤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다.

– 수유와 기저귀 갈기는 탑승 전에
비행기는 대부분 기저귀 교환대를 갖추어 놓고 있지만 비행이 안정되기까지는 자리를 뜰 수없다. 또 주위의 시선이나 안전을 생각해서도아기를 데리고 기내를 돌아다니거나 냄새를 피우는 것은 좋지 않다. 따라서 수유와 기저귀는 탑승 직전에 끝마치는 것이 좋다.

– 비행기 이착륙시 이관이 막힐 때는
비행기 이착륙시 귀가 멍해지면 아이가 놀라거나 심하게 울 수 있다.특히 비행기 하강시 아기를 재우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런 때는 우유병이나 젖꼭지를 빨게 하면 이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큰 아이라면 사탕이나 과자 등을 조금 먹인다.

– 기내에서 칭얼거리면
기내에서는 아기가 울고 칭얼거려도 안고 돌아다닐 수가 없다. 승무원에게 양해를 구해 비행기 안에 가장 후미의 넓은 곳으로 옮겨간다. 거기서 조금 넓게 움직이면 아이를 달래본다.

– 아기 바구니 이용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거나 별도 좌석이 배정되어 있지 않은 어린 아기는 비행시간 내내 안고 있어야 한다. 이에 대비 ‘아기 바구니’ 등을 제공하는 비행기도 있다. 그러나 아기 바구니 설치는 특정한 좌석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요청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 먹을 물과 분유 타는 물
물은 보리차 끓인 물을 가져가서 먹이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생수보다 미네랄워터를 마시게 한다. 비행 기간이 길면 분유를 여러 번 먹여야 하는데 끓인 물을 일일이 가져갈 수 없으므로 이때는 승무원에게 부탁하면 된다.

– 기내에서 제공되는 분유와 이유식
유아나 이유기의 아기를 위해 기내에서는 분유나 이유식이 제공된다. 그러나 유아 개개인에게 현재 섭취하고 있는 특정 브랜드와 특정 단계의 분유나 이유식의 제공은 사실상 불가능 하다.

따라서 평소 우리 아기가 먹는 분유나 이유식과 같은 지 미리 항공사에 연락을 해 알아보고 다를 경우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여권 만들기
– 처음부터 따로 만드는 게 편리
아기도 해외에 나가려면 반드시 여권이 있어야 한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선 엄마나 아빠 둘 중의 한 사람 여권에 동반자녀로 올릴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4천5백원), 이 경우엔 꼭 아이 이름을 올린 부모와만 여행이 가능하다. 즉 엄마 여권에 아이를 동반자녀로 올렸을 경우 아빠 혼자 아이를 데리고 나갈 수 없다.

또 8살이 되면 동반으로 올린 것을 분리해야 하므로 아예 처음부터 따로 여권을 만들어주는 방법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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