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원이의 변화

No. 157 Name 유승연 Date 2004.11.07 22:41 Comments 0

하원이가 최근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먹는 양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한지 3개월 째로 접어드는 요즘, 이전에는 하원이 그릇의 약 3분의 1 정도의 양을 그나마도 반을 흘리면서 먹었는데 이제는 약 반정도의 양을 흘리지도 않으며 입을 쫙~~~ 벌려서 맛있게 받아 먹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구와 보리새우 죽을 참 좋아합니다^^. 그렇게 하루에 3번 정도 먹고 있는데 볼에 포도포동 살이 올랐습니다

두번째로는 잠을 규칙적으로 자는 것입니다.
하루에 낮잠을 규칙적으로 두번 정도 자는데요, 아침에 9시쯤 일어나서 세시간 정도 놀다가 12시쯤 부터 1-2시간 단잠을 잡니다. 그리고 다시 세시간 정도 놀다가 5시 정도에 다시 잠이 들지요. 그러다가 아빠가 오시면 웃는 얼굴로 아빠를 맞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밤 9시에서 10시 정도에 잠이 듭니다. 하원이의 삶이 규칙적이 되면서 엄마도 틈틈히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약간의 여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로는 도리도리를 확실하게 시작한 것입니다.
며칠전만해도 그냥 우연히 고개를 흔드는 것이겠거니… 했는데 정말로 말귀를 알아듣고 따라하는 것이 여러사람에 의해 증명되었습니다. 외할아버지 댁에 가서도 귀엽게 도리도리를 하여 사랑을 많이 받았지요~.

네번째로는 “아빠”라는 말을 정확하게 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은 빠빠빠… 라는 소리만 내었는데 이제는 “아빠”라고 정확하게 발음해서 아빠를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울다가 또는 하품을 하다가 또는 우연하게 발음을 했었는데 “아빠”는 혼자서 재미있게 놀다가 잘 내는 소리입니다…

우리 하원이가 이렇게 많이 컸답니다^^.
사랑하는 자녀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부모의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제 자신이 더 주님을 사랑하고 아버지라 부르며 삶의 깊이를 더해갈 때 아버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원이의 성장과 엄마의 삶의 깊이를 위해 기도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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