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축하한다.
이춘익(李春翼). 1973년 12월 29일.
4.8㎏의 체중으로 이 세상에 나오다.
담당 의사가 탄성을 질렀다.
“이렇게 무거운 녀석은 처음이야.”
넌 그날이후 아무 탈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주었다.
성격이 좋아 가족과 친지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커왔다.
형하고 다투는 일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남달리 공부를 잘해서 항상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20개월 연상인 춘식이에게 깍듯이 경어로써
형 대접을 하는 모습이 부모를 매우 기쁘게 한다.
하나님, 이런 귀한 아들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이 아들 춘익이에게 하늘의 지혜와 은혜를
내려주소서. 그의 앞길이 형통하게 하소서.
유난히 추운 올 겨울,
과동에 어려움이 없게 하소서.
부산 아버지와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