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No. 104 Name 이승묵 Date 2009.09.09 21:58 Comments 0

비가 그쳤다. 모처럼 하늘에 반원의 무지개가 생겼다. 아름답다. 일곱 가지 색깔이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무지개(rainbow), 그 이름도 그 모양만큼이나 아름답다. 만약 무지개가 한 가지 색깔이라면 그래도 아름다울까.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여러 색깔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세상이 아름다운 곳이 되려면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베풀며 더불어 살아야 한다. 금세 무지개가 사라졌다. 머리 위에 초추의 양광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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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Name Date
54 개성 이승묵 2002.05.02
53 아버지의 글을 기다리며 이춘식 2002.04.30
52 파격 (1) 이승묵 2002.04.11
51 솔직한 사람들 이승묵 2002.04.11
50 수동드릴 (1) 이승묵 2002.03.03
49 이물 (1) 이승묵 2002.02.19
48 로미와 주리 (2) 이승묵 2002.02.07
47 기다림 이승묵 2002.02.05
46 석두 (2) 이승묵 2002.02.03
45 백열등 (1) 이승묵 2002.01.17
44 안코 체조 이승묵 2002.01.01
43 세모에 이승묵 2001.12.31
42 이승묵 2001.12.25
41 전쟁3 이승묵 2001.12.24
40 세상살이 이승묵 2001.12.14
39 양보 이승묵 2001.12.11
38 흔들의자 이승묵 2001.12.11
37 압살롬의 머리털 이승묵 2001.10.11
36 전쟁2 (1) 이승묵 2001.09.28
35 전쟁 이승묵 2001.09.15
34 할머니 안녕 이승묵 2001.08.08
33 어디서나 이승묵 2001.06.14
32 가뭄 이승묵 2001.06.14
31 있는 그대로 이승묵 2001.06.08
30 바람아 이승묵 200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