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주일간 계속 쳐다보고 있는 사진이다.
흑백의 얼룩더미로 보이는 이 사진은 건강한 한 사람의 MR사진이다.
이 사람의 장기를 구분해 내기 위해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은 해부학 책을 펴 놓고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것은, 서로 다른 사람인데도 갖고 있을 만한 것은 다 갖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 얼굴 생김새나 성격 신장 몸무게는 다를텐데도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하나님께서 창조해 주신 대로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공평하시고 정직하신 분이시다!
나의 육신의 눈은 한 사람의 외모를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려 한다. 속단을 내린다. 하지만, 정작 바라봐야 할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사 이뤄놓으신 신비하고 놀라운 은혜들은 너무 쉽게 놓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