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빚진자..

No. 74 Name 이춘익 Date 2001.02.21 03:00 Comments 0

( 롬13:8 )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어렸을 땐 몰랐는데, 자라오면서 내가 빚을 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점점 더 든다.
무슨 돈을 빌려서가 아니라, 사랑의 빚을 졌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것 같다.

그런데 내게 그것을 빌려준 빚쟁이는 마음이 하도 너그러워서 내가 오랫동안 갚지 않고 있는대도 여느 빚장이처럼 빚 독촉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내가 그분께 직접 갚으려해도 받으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갚으라고 하신다.

오늘도 나는 그 무겁고도 감격스러운 빚에 겨워 조금씩 조금씩 빚을 갚고자 하나, 갚으려고 하면 할 수록 이 빚은 더 커져만 가니 큰 일이다…..

Writing / Choonik

No Title Name Date
84 게시판에 글이… 최종우 2001.03.14
83 OSU에서 온 편지(3) 이춘익 2001.03.13
82 Florida에서 온 편지 이춘익 2001.03.09
81 사랑받는 여인의 심정으로… 웽우 2001.03.08
80 OSU에서 온 편지(2) 이춘익 2001.03.08
79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이춘익 2001.03.07
78 Unexpected tutoring Choonik 2001.03.05
77 비가오는 토요일 저녁… 이춘익 2001.03.03
76 Re..목욕탕에서 발견한 예수님의 사랑 이춘익 2001.02.27
75 목욕탕에서 발견한 예수님의 사랑 우장희 2001.02.26
74 사랑에 빚진자.. 이춘익 2001.02.21
73 광일이형의 결혼식에 갔다와서… 이춘익 2001.02.21
72 OSU에서 온 편지.. 이춘익 2001.02.15
71 이게 무슨 사진일까? 이춘익 2001.02.15
70 자기중심적인 생각이라는 수렁..(1) 이춘익 2001.02.11
69 졸업식사진 중에서 이춘식(형) 2001.02.11
68 어머니의 대학 졸업식 이춘익 2001.02.09
67 UM합격! 이승묵 2001.02.08
66 UM으로부터의 합격통지 이춘익 2001.02.07
65 unfailing? 최종우 2001.02.05
64 T국에 보낼 컴퓨터를 준비하면서…(1) 이춘익 200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