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를 포기하며…(2)

No. 98 Name 이춘익 Date 2001.04.17 01:23 Comments 0

순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알 수 없었다.
도와주는 허** 형제와 잠깐 교제한 후 집에가서 지친 몸을 자리에 뉘어 보았지만,
잠이 오질 않았다. MIT…..

추가합격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을까.
유학간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재수를 하고도 admission을 못받아 포기한 곳이 MIT가 아니던가. 하지만, 하늘 높은줄 모르는 학비와 물가를 재정보조 없이 어떻게 감당한단 말인가. 어짜피 인생은 모험인가.
MIT학생 이춘익, 훨씬 듣기 좋은 이름이 아닌가.
하지만, 글쌔, 누구를 위한 허울 좋은 이름이 될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할 뿐이었고,
이제 나는 그분의 뜻을 확신하며 미련없이 MIT 行을 포기한다.
(to be continued)

essay_choonik

No Title Name Date
126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 이춘익 2001.06.26
125 논문 인쇄를 맡기면서… 이춘익 2001.06.22
124 반가운 비였습니다…. 이춘익 2001.06.18
123 나비 ansoo 2001.06.14
122 Re..감사함니다 정렬 2001.06.14
121 귀한 형제 정렬.. 이춘익 2001.06.12
120 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어준다는 것… 이춘익 2001.06.09
119 자동차? 이춘익 2001.06.06
118 범사에 감사하라-노트북을 수리하며.. 이춘익 2001.05.28
117 Re..형 죄송해요…… 이춘익 2001.05.26
116 형 죄송해요…… 철이 2001.05.26
115 Re..춘익이형..저 철현입니다. 이춘익 2001.05.24
114 춘익이형..저 철현입니다. 정철현 2001.05.24
113 이모의 편지 이춘익 2001.05.24
112 Ambassador팀의 해체 위기(?) 이춘익 2001.05.23
111 내 모습 이춘익 2001.05.22
110 Re..고마운 현수에게 이춘익 2001.05.22
109 오늘도 나의 힘이 된….춘익형에게 ansoo 2001.05.22
108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춘익 형에게.. 웽우 2001.05.19
107 Flight Schedule 이춘익 2001.05.12
106 아파트계약 이춘익 2001.05.12
105 웃으며 살자 이춘익 2001.04.25
104 교비 유학생 합격 축하 이승묵 2001.04.26
103 교비유학생 합격 이춘익 2001.04.25
102 교비유학생 신청 이춘익 2001.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