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어준다는 것…

No. 120 Name 이춘익 Date 2001.06.09 03:51 Comments 0

최근 춘식이형의 메인 홈페이지의 fowarding service에 장애가 생겨서
www.choonsik.pe.kr로 들어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도메인 이름을 사용하는 대가로 매년 10,000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벌써 1년이 지나간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service가 끊긴 것이다.

나는 ip번호로 직접 접근하여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다.

처음에는 나 혼자의 묵상을 기록하고자 시작했던 게시판이었는데,
막상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 읽어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글을 쓰고자 하는 동기가 좀 식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누군가가 나의 사정을 읽고 공감하고 함께 즐거워하거나 슬퍼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이제 나는 40일 후면 이역만리 떨어진 타국에 있게 된다.
그 때도 나의 게시판 앞에 찾아와 문을 두드려줄 나그네가 있을까?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나는 게시판을 계속 쓸 수 있을까?

생각해 볼 일이다.

춘식이 형의 홈페이지가 접속 불량을 일으킨 것은 잘 된 일이다.
다시 한 번 내 게시판의 존재 의미를 생각하게 했으니 말이다.

Writing / Choonik

No Title Name Date
130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박계성 2001.07.04
129 Re..마니마니 보낼께요…^^… ansoo 2001.06.30
128 제게 간편히 음성메일을 보내시는 법… 이춘익 2001.06.29
127 비자인터뷰하고 왔어요. 이춘익 2001.06.26
126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 이춘익 2001.06.26
125 논문 인쇄를 맡기면서… 이춘익 2001.06.22
124 반가운 비였습니다…. 이춘익 2001.06.18
123 나비 ansoo 2001.06.14
122 Re..감사함니다 정렬 2001.06.14
121 귀한 형제 정렬.. 이춘익 2001.06.12
120 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어준다는 것… 이춘익 2001.06.09
119 자동차? 이춘익 2001.06.06
118 범사에 감사하라-노트북을 수리하며.. 이춘익 2001.05.28
117 Re..형 죄송해요…… 이춘익 200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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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Re..춘익이형..저 철현입니다. 이춘익 2001.05.24
114 춘익이형..저 철현입니다. 정철현 2001.05.24
113 이모의 편지 이춘익 2001.05.24
112 Ambassador팀의 해체 위기(?) 이춘익 2001.05.23
111 내 모습 이춘익 2001.05.22
110 Re..고마운 현수에게 이춘익 200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