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아직 드릴 힘이 남아있다면…

No. 93 Name 이춘익 Date 2001.04.02 03:32 Comments 0

성경 말씀 중에서 피해가고 싶은 말씀이 있다는 건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한 나에게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여러 말씀 중에서 특별히 가난한 과부가 자신의 재산 전부인 두 렙돈(화폐단위)을 연보궤에 넣은 것을 칭찬하시는 장면 앞에서 난 항상 안절부절 못하며 어떡해건 합리화 시키려 하다가, 그런 내 모습에 당황하고 실망하곤 한다.

오늘은 4월 2일. 월정 헌금을 드리려고 은행에서 현금을 찾을 때, 그리고 헌금 봉투에 담을 때, 내겐 항상 가슴 두근거림이 있다.
비록 내 생활비 전부는 아니지만, 내게 아직 드릴 힘이 남아있을 때,
기쁨과 소망을 마음 가득히 품고 주님께 더 드리고 싶다. 주님… 제 맘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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