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를 잡으라

No. 120 Name 이승묵 Date 2011.04.27 17:16 Comments 0

뱀은 꼬리나 허리를 잡으면 물린다. 뱀을 잡을 때는 먼저 막대기로 그 몸통을 재빠르게 누르고 차차 그 막대기를 머리 쪽으로 움직여서 머리를 제압하면 된다. 뱀은 머리를 잡아야 제대로 잡은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출 4:3-4).
여호와께서는 뱀의 머리가 아닌 그 꼬리를 잡으라고 하신다. 상식을 뛰어넘는 그 위험한 명령에 모세는 곤혹스러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을 피하던 모세는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그 꼬리를 잡는다. 뱀은 지팡이가 된다. 능력은 순종의 산물이다.

essay_mooksee

No Title Name Date
54 개성 이승묵 2002.05.02
53 아버지의 글을 기다리며 이춘식 2002.04.30
52 파격 (1) 이승묵 2002.04.11
51 솔직한 사람들 이승묵 2002.04.11
50 수동드릴 (1) 이승묵 2002.03.03
49 이물 (1) 이승묵 2002.02.19
48 로미와 주리 (2) 이승묵 2002.02.07
47 기다림 이승묵 2002.02.05
46 석두 (2) 이승묵 2002.02.03
45 백열등 (1) 이승묵 2002.01.17
44 안코 체조 이승묵 2002.01.01
43 세모에 이승묵 2001.12.31
42 이승묵 2001.12.25
41 전쟁3 이승묵 2001.12.24
40 세상살이 이승묵 2001.12.14
39 양보 이승묵 2001.12.11
38 흔들의자 이승묵 2001.12.11
37 압살롬의 머리털 이승묵 2001.10.11
36 전쟁2 (1) 이승묵 2001.09.28
35 전쟁 이승묵 2001.09.15
34 할머니 안녕 이승묵 2001.08.08
33 어디서나 이승묵 2001.06.14
32 가뭄 이승묵 2001.06.14
31 있는 그대로 이승묵 2001.06.08
30 바람아 이승묵 200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