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어준다는 것…

No. 120 Name 이춘익 Date 2001.06.09 03:51 Comments 0

최근 춘식이형의 메인 홈페이지의 fowarding service에 장애가 생겨서
www.choonsik.pe.kr로 들어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도메인 이름을 사용하는 대가로 매년 10,000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벌써 1년이 지나간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service가 끊긴 것이다.

나는 ip번호로 직접 접근하여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다.

처음에는 나 혼자의 묵상을 기록하고자 시작했던 게시판이었는데,
막상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 읽어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글을 쓰고자 하는 동기가 좀 식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누군가가 나의 사정을 읽고 공감하고 함께 즐거워하거나 슬퍼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이제 나는 40일 후면 이역만리 떨어진 타국에 있게 된다.
그 때도 나의 게시판 앞에 찾아와 문을 두드려줄 나그네가 있을까?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나는 게시판을 계속 쓸 수 있을까?

생각해 볼 일이다.

춘식이 형의 홈페이지가 접속 불량을 일으킨 것은 잘 된 일이다.
다시 한 번 내 게시판의 존재 의미를 생각하게 했으니 말이다.

essay_choonik

No Title Name Date
276 전쟁과 평화 이춘익 2003.03.26
275 다람쥐의 꿈 (6) 이춘익 2003.03.16
274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 (2) 이춘익 2003.02.13
273 인내심을 기르자 이춘익 2003.02.13
272 낙타에게도 물을 준 리브가(Rebekah) 이춘익 2003.01.30
271 가습기 같은 사람이 되자 (8) 이춘익 2003.01.19
270 감기 (1) 이춘익 2003.01.17
269 함께 더불어 살아 간다는 것 (1) 이춘익 2003.01.11
268 새로운 시작~ (1) 이춘익 2003.01.10
267 즐거운 성탄~! 이춘익 2002.12.24
266 크리스마스 파티 (2) 이춘익 2002.12.17
265 가을에 서다 (2) 이춘익 2002.12.07
264 섬김을 위한 부르심 (5) 이춘익 2002.11.08
263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예수 이춘익 2002.11.02
262 Andy 형제님의 득남 (1) 이춘익 2002.11.02
261 아픔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1) an... 2002.11.01
260 장영실 (1) an... 2002.10.26
259 눈 먼 사람이 눈 먼 사람을 인도하는 세상 (1) 이춘익 2002.10.20
258 아침묵상(*^^*)10_18경건의 시간 (1) an... 2002.10.17
257 말씀을 묵상하며..춘익형에게.. (1) 현수 2002.10.15
256 참사랑의 의미 (1) 이형우 2002.10.13
255 현수형제 졸업작품 통과를 축하합니다 (1) 이춘익 2002.10.12
254 보름달과 송편 (2) 이춘익 2002.09.25
253 기도의 영을 부어 주소서.. 이춘익 2002.09.01
252 건강식 요플레 *^^* 이춘익 200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