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을 맞다!(2)

No. 92 Name 이춘익 Date 2001.04.02 00:29 Comments 0

원장님은 안계셨고, 부원장님이라는 분이 진찰을 해 주셨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표현을 동원해서 나의 증세를 말했고
혹시 디스크가 아닌가 하는 나름대로의 견해까지 제시했다. ㅡ.ㅡV

그런데 그분은 엉덩이와 등을 몇번 눌러보시더니,
(바지를 내리고 있었는데, 여자 간호사가 있어서 부끄러웠음 ㅡ.ㅡ;)
근육이 뭉쳐서 그렇다고 하셨고. 너무 오래 앉아있진 않은지 물어보시는게 아닌가?
대학원에서 연구를 하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대답하는 순간
벌써 침은 내 엉덩이를 찌르고 있었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근육들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제자리를 찾는 느낌이 들었다.
여러군데를 찔린 후 자리에서 일어났고 많이 호전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풀어야 할 근육이 있는데, 침을 하루에 너무 많이 맞으면 몸살이 난다고 하셔서, 다음 치료를 기약하고 병원을 나왔다. 진료비는 2,200원이었다.
(to be continued….)

essay_choonik

No Title Name Date
176 시 112:7 FBI agent 2001.09.13
175 Oh..My…God… 이춘익 2001.09.11
174 Re..방언(Language)에 대하여… 이춘익 2001.09.06
173 방언(Language)에 대하여… 심준섭 2001.09.06
172 검은대륙 아프리카, 그리고 이디오피아… 심준섭 2001.09.05
171 우리 학교의 여학생들…. 이춘익 2001.08.31
170 I’m some kind of slower… 이춘익 2001.08.31
169 교수님과 새 컴퓨터…. 이춘익 2001.08.31
168 식당에서… 이춘익 2001.08.31
167 수업 듣기 이춘익 2001.08.30
166 Andy형제님 댁을 방문하다… 이춘익 2001.08.24
165 We are the reason that….. 이춘익 2001.08.21
164 새로운 룸메이트 Mike와 Dane 이춘익 2001.08.19
163 내가 만난 홍콩 사람 Shun Kiang… 이춘익 2001.08.15
162 플로리다에서 맞는 광복절… 이춘익 2001.08.15
161 춘익이형 !! 저 철이에용 ~~ 고생많으십니당!! 2001.08.14
160 여름방학이 시작되다. 이춘익 2001.08.10
159 더운데 수고많으시죠? 팥빙수라도 드세요..^^ 이춘익 2001.08.08
158 수강신청과 Meal 카드 이춘익 2001.08.07
157 우리팀1학년들만..(현수핸펀뒤네자리) 이춘익 2001.08.06
156 Re..현수 ansoo 2001.08.06
155 Ambassador의 젊은 형제들에게… 이춘익 2001.08.04
154 Re..인상적으로 읽었던 글…. 웽우 2001.08.01
153 인상적으로 읽었던 글…. 이춘익 2001.07.31
152 비행기에서 찍은 동영상 이춘익 200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