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학생 “오멜”

No. 287 Name 이춘익 Date 2003.10.29 23:43 Comments 1

   오늘 저녁에는 자매와 영어수업을 같이 듣는 학생 중 아프리카 베닌에서 온 오멜이라는 학생을 초대하였다. 천주교 배경의 오멜은 현재는 영어공부를 하고 있고 플로리다에서 대학을 다닐 생각이라고 했다. 자매가 듣는 강의에 외국인 학생이 많은 것이 감사하다.

   자매가 정성껏 준비한 매콤한 닭요리(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음)를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미국에와서 남자들이 귀걸이를 하고 문신을 하고 다니는 것이 가장 이상했다고 했다. 베닌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보고 듣는 시간이 되었다. 오멜을 보면서 에티오피아서 사람들을 섬기고 있는 심준섭 형제가 마음에 떠올랐다. 준섭형제는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영어성경이 없다고 하여 하나 구해주겠노라고 했다. 이전에 앤디형제님이 주신 NIV 성경을 줄까보다. 함께 사진도 찍고 자매의 피아노 연주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무척 기뻐하였다. 아직 작은 조각 구름에 불과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의 보잘것 없는 삶을 파워풀하게 사용하셔서 사람들 속에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심어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수업과 실험강의, Robert와의 다음 주 실험 강의 준비, 실험 레포트 채점, Amish와의 EGS 코드수정 등으로 다소 바쁜 하루였지만 풍성한 교제와 섬김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Comments 1

  1. FBIagent 2003.11.09 20:41

    구약 시절 도량형의 단위인 오멜과 발음이 같은가 보군요. 영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essay_choo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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