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아랫방 천장 한 가운데서 물이 똑똑 떨어진다. 연전에도 누수(漏水)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그때에는 다용도실 수도관 파열, 이번에는 배수구와 하수도 파이프의 연결 부실이 누수원인이었다. 어렵사리 수리 공사를 끝내고 모처럼 다리를 쭉 뻗고 잤다. 그 다음날, 이게 웬 일인가. 그쳤던 물이 또 떨어진다. 헛수고! 장마철 먹구름이 나를 비웃는 듯하였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여느 때처럼 통독 순서대로 성경을 펼쳤다. 여호수아를 읽어나갔다.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수3:16). 나는 무릎을 쳤다. 먹구름 새로 흰 구름이 보였다.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뒤, 놀랍게도 천장의 물은 뚝 그치고 말았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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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 Title | Name | Da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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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 불편하므로 (2) | 이승묵 | 2006.05.12 |
| 76 | 매봉 등산 | 이승묵 | 2005.10.09 |
| 75 | 콩을 기르며 (2) | 이승묵 | 2005.08.28 |
| 74 | 물난리 (1) | 이승묵 | 2004.08.08 |
| 73 | 시동이 걸렸다 (1) | 이승묵 | 2004.03.13 |
| 72 | 플로리다 여행 (1) | 이승묵 | 2004.03.13 |
| 71 | 누수 (2) | 이승묵 | 2003.11.12 |
| 70 | 태풍이 지나간 숲 (1) | 이승묵 | 2003.10.02 |
| 69 | 우상 (1) | 이승묵 | 2003.08.31 |
| 68 | 폭포 앞에서 | 이승묵 | 2003.06.15 |
| 67 | 니모를 찾아서 (1) | 이승묵 | 2003.06.15 |
| 66 | 봄은 왔는데 | 이승묵 | 2003.04.07 |
| 65 | 야베스의 기도 | 이승묵 | 2002.12.22 |
| 64 | 문조를 보내고 | 이승묵 | 2002.11.19 |
| 63 | 함께 함 | 이승묵 | 2002.11.12 |
| 62 | 모과 한 개 (2) | 이승묵 | 2002.09.23 |
| 61 | 충고 | 이승묵 | 2002.07.09 |
| 60 | 문조의 털갈이 | 이승묵 | 2002.07.09 |
| 59 | 체벌 | 이승묵 | 2002.07.06 |
| 58 | 길 | 이승묵 | 2002.07.01 |
| 57 | 만두 | 이승묵 | 2002.05.30 |
| 56 | 타자 연습 | 이승묵 | 2002.05.15 |
| 55 | 쉼 (1) | 이승묵 | 2002.05.15 |
항상 삶속에서 선명하게 주님과 동행하시는 모습이 신선한 본이 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