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정보

No. 80 Name 이승묵 Date 2006.05.15 00:16 Comments 1

  육아정보

육아 정보 한두 가지를 나누고자 한다.
첫째, 내 아이가 보는 앞에서 다른 아이를 안지 말아야 한다.
아이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아이를 안고 있는 걸 보면 본능적으로 괴로워진다.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이 나아닌 다른 데로 흐른다는 감정, 그것은 아이에겐 정말 극복하기 힘든 갈등이다. 사랑의 박탈감은 언제 어디서나 아이를 흔들어 놓는 주범이다.
둘째,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결코 비교해서는 안 된다.
아이는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다. 인격체는 제각기 그 가치와 목적이 있다. 내 아이는 내 아이대로의 천부적 개성과 능력을 지니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러므로 그 어떤 대상과도 비교할 수 없고 또한 비교해서도 안 된다. 교육의 해악인 편애(偏愛)도 따지고 보면 비교 의식에 비롯된 것이다. 아이는 다른 아이가 아닌 그 아이다울 때가 가장 행복한 것이다.
아이는 기질에 맞게 키워야 한다. 그래서 육아법은 아이에 따라 달라야 한다. 아무리 명품  옷이라 할지라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은 좋은 옷이 아니듯이 전문적 육아법도 내 아이에게 맞지 않으면 한낱 공론에 불과하다. 앞에서 나눈 육아정보는 그저 참고로 삼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내 아이에게 맞는 개별화된 육아법을 구하는 노력이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편 126:5).

Comments 1

  1. 이춘식 2006.05.22 09:07

    마지막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하원이를 키우며 후회없는 아빠가 되도록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essay_mooksee

No Title Name Date
79 힘들어도 (1) 이승묵 2006.05.12
78 간절히 (1) 이승묵 2006.05.12
77 불편하므로 (2) 이승묵 2006.05.12
76 매봉 등산 이승묵 2005.10.09
75 콩을 기르며 (2) 이승묵 2005.08.28
74 물난리 (1) 이승묵 2004.08.08
73 시동이 걸렸다 (1) 이승묵 2004.03.13
72 플로리다 여행 (1) 이승묵 2004.03.13
71 누수 (2) 이승묵 2003.11.12
70 태풍이 지나간 숲 (1) 이승묵 2003.10.02
69 우상 (1) 이승묵 2003.08.31
68 폭포 앞에서 이승묵 2003.06.15
67 니모를 찾아서 (1) 이승묵 2003.06.15
66 봄은 왔는데 이승묵 2003.04.07
65 야베스의 기도 이승묵 2002.12.22
64 문조를 보내고 이승묵 2002.11.19
63 함께 함 이승묵 2002.11.12
62 모과 한 개 (2) 이승묵 2002.09.23
61 충고 이승묵 2002.07.09
60 문조의 털갈이 이승묵 2002.07.09
59 체벌 이승묵 2002.07.06
58 이승묵 2002.07.01
57 만두 이승묵 2002.05.30
56 타자 연습 이승묵 2002.05.15
55 (1) 이승묵 2002.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