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살롬이 죽었다. 그의 아버지 다윗 왕에게 반기를 들다 죽었다. 머리털이 상수리나무에 걸리는 바람에 그 가운데서 움쭉달싹 못 하고 왕의 부하들에게 맞아죽었다. 압살롬은 온 이스라엘 가운데 칭찬을 받는 인물이었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이 없었다. 그는 머리털이 무거워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 무게가 약 2.2㎏이나 되었단다. 당시 사람들에게 머리털은 힘의 징표였으며, 따라서 압살롬의 머리털은 자랑이었다. 그러나 그 멋진 머리털이 그에게 죽음을 안겨주었다. 세상 사람들은 자랑의 한복판에 나를 두려고 한다. 내 자랑은 내가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내 자랑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자랑거리가 생기면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그 자랑으로 겸손히 남을 섬긴다. 압살롬이 자주 머리를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았더라면 아마도 그의 삶은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천륜을 저버린 압살롬의 말로가 처량하다.
| No | Title | Name | Date |
|---|---|---|---|
| 79 | 힘들어도 (1) | 이승묵 | 2006.05.12 |
| 78 | 간절히 (1) | 이승묵 | 2006.05.12 |
| 77 | 불편하므로 (2) | 이승묵 | 2006.05.12 |
| 76 | 매봉 등산 | 이승묵 | 2005.10.09 |
| 75 | 콩을 기르며 (2) | 이승묵 | 2005.08.28 |
| 74 | 물난리 (1) | 이승묵 | 2004.08.08 |
| 73 | 시동이 걸렸다 (1) | 이승묵 | 2004.03.13 |
| 72 | 플로리다 여행 (1) | 이승묵 | 2004.03.13 |
| 71 | 누수 (2) | 이승묵 | 2003.11.12 |
| 70 | 태풍이 지나간 숲 (1) | 이승묵 | 2003.10.02 |
| 69 | 우상 (1) | 이승묵 | 2003.08.31 |
| 68 | 폭포 앞에서 | 이승묵 | 2003.06.15 |
| 67 | 니모를 찾아서 (1) | 이승묵 | 2003.06.15 |
| 66 | 봄은 왔는데 | 이승묵 | 2003.04.07 |
| 65 | 야베스의 기도 | 이승묵 | 2002.12.22 |
| 64 | 문조를 보내고 | 이승묵 | 2002.11.19 |
| 63 | 함께 함 | 이승묵 | 2002.11.12 |
| 62 | 모과 한 개 (2) | 이승묵 | 2002.09.23 |
| 61 | 충고 | 이승묵 | 2002.07.09 |
| 60 | 문조의 털갈이 | 이승묵 | 2002.07.09 |
| 59 | 체벌 | 이승묵 | 2002.07.06 |
| 58 | 길 | 이승묵 | 2002.07.01 |
| 57 | 만두 | 이승묵 | 2002.05.30 |
| 56 | 타자 연습 | 이승묵 | 2002.05.15 |
| 55 | 쉼 (1) | 이승묵 | 2002.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