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관련글

No. 112 Name 이춘식 Date 2004.04.05 11:16 Comments 1

어떤 엄마들은 사실상 젖 공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자신의 젖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젖의 양에 대해 도대체 자신이 없다.

즉 젖이 모자라 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정말 많다. 이 싸이트에 방문한 엄마의 몇 %가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하시는가? 정말 많다. 젖이 부족하다고 믿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젖을 손이나 유축기로 짜면 양이 적다’가 제일 많고 다음은 ‘아기가 자주 먹으려고 한다’이다. 또는 아기가 젖을 다 먹은 후 많이 먹었나 테스트하기 위하여 분유를 주면 아기가 또 먹으니 젖이 부족한 게 아니냐고 하는 엄마도 있다.
물론 아기가 젖을 먹을 때는 얼마나 먹는지 알 수 없어 답답하고 충분히 먹었는지 아기에게 특별한 신호도 읽을수 없고 걱정이 되는 건 이해하는데 너무 지나칠 정도가 아닌가 한다. 더구나 젖이 부족한가 하여 젖만 줄 수 없어서 분유를 먹이면 점점 젖량이 줄어들게 되니 그렇게 하다가는 결국 젖을 먹이지 못하는 결과가 되어 안타깝다.
젖은 유축기나 손으로 짜면 많이 나오지 않고 아기가 직접 빨면 많이 나오게 되어 있다. 즉 아기가 빠는 것이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니까 짰을 때 얼마 나오지 않는다고 젖의 양이 적은 것은 절대 아니다. 또 아기가 젖을 자주 먹으려고 하는 것은 젖이 빨리 소화되기 때문이고 젖이 부족해서는 절대 아니다. 왜 소젖보다 사람의 젖이 더 빨리 소화되는지는 성분상 밝혀졌지만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는 조물주만이 아는 일이다라고 이근 교수는 강조한다.
다만 추측컨대 젖이 빨리 소화되어야 아기가 엄마의 포근한 품에 안길수 있고 접촉을 하여 이 자연의 섭리가 접촉이 인간이 성숙하는 데 필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이에 맞추려는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한다. 여성들은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자신을 가졌으면 한다. 역사가 증명했듯이 아기를 낳으면 으례 젖은 나오게 되어 있고 잘 크고 아기가 먹고 자고 하니 만족스럽다는 생각을 갖기 바란다.

다음과 같은 점들을 발견해도 아기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고 있고 대소변을 많이 볼 경우는 엄마의 젖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엄마들에게 확신시키자.

·아기가 젖을 너무 자주 먹는다.

만약 아기가 자주 젖을 먹고 있다면 자주 그러나 효과적으로 젖을 먹는 것은-젖이 부족해서가 아니라-충분한 젖을 먹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기가 젖을 먹고 한시간 정도만에 다시 배고파하는 것 같다.

사람의 젖은 분유보다 빨리 소화가 되며 미성숙된 아기의 소화계에 부담을 덜 주므로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들은 분유수유를 하는 아기들보다 자주 먹여야 한다.

·아기의 젖 먹는 빈도나 시간이 갑자기 증가한다.

신생아 시에 매우 졸리워하는 아기들도 종종 3∼4주 정도가 되면 ‘깨어나며’ 더 자주 젖을 먹기 시작한다.

·아기들은 이따금씩 급성장을 하기도 한다(약 2주, 6주 그리고 3개월, 6개월째).

이 기간 동안에는 아기들의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더 많은 젖을 섭취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더 자주 젖을 먹는다.

·각 젖마다 5분에서 10분 정도 등 갑자기 젖을 먹는 시간이 줄어든다.

젖 먹기에 더욱 익숙해져 있으므로 이제는 더 빨리 젖을 먹을 수 있게 되었을 수도 있다.

·아기가 칭얼댄다.

많은 아기들이 그날 그날 칭얼대는 시간이 있으며 종종 같은 시간대에 그렇다. 어떤 아기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칭얼대기도 한다. 배고픈 것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원인으로 인해 칭얼대기도 하지만 종종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젖이 조금만 새거나 전혀 새지 않는다.

젖이 새는 것은 엄마가 생산하는 젖의 양과는 상관이 없으며, 젖을 먹이는 동안에도 젖이 새는 엄마들은 보통 젖먹이기의 사이에 젖이 새는 것은 일단 아기가 필요로 하는 만큼 젖이 공급되고 조절되기 시작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의 유방이 갑자기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엄마의 젖 공급이 아기가 필요로 하는 만큼 조정되었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초기의 풍만함과 울혈은 첫 수주 이내에 가라앉는다.

·엄마가 사출이나 젖배출 반사를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예전처럼 강하지 않은 것 같다.

시간이 흐르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떤 엄마들은 전혀 사출을 느끼지 못하지만 아기의 빨고 삼키는 양상이 조금 삼키며 빨리 빠는 것에서 천천히 깊게 빨면서 더 자주 삼키는 형태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되면 사출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젖먹이기 전과 후에 아기체중을 측정한 후 주위로부터 아기가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작은 무게 변화에도 민감한 특수 전자 체중계를 사용하면 아기가 얼마만큼의 젖을 먹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젖을 먹은 후 아기가 젖병을 빤다.

많은 아기들이 빠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가 불러도 젖병을 빨 것이다. 이는 반드시 아기가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는 신호는 아니다.

·젖을 짜내면 양이 적다.

젖 짜기는 전문적인 기술이며 연습을 하거나 유축기에 젖을 배출하는 엄마의 능력에 따라 짜내는 젖의 양이 증가한다. 일부 유축기는 다른 것들보다 더 효율적인 것도 있기 때문에 유축기의 효율성 또한 사용하는 유축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Comments 1

  1. 이춘식 2004.04.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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