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맞을 준비(5)-가방싸기

No. 100 Name 유승연 Date 2004.03.20 22:52 Comments 0

지금까지 준비했던 모든 용품들을 사랑이 친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이쁜 천가방에 차곡차곡 넣어 다시 여행용 가방에 싸두었습니다. 사랑이 배냇저고리, 가운, 속싸개, 겉싸개는 퇴원할 때 필요한 것이라 따로 싸두었는데 사랑아빠가 퇴원하는 날 가져오기로 하였습니다. 여행용 가방에는 사랑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필요한 세면도구, 속옷, 보온물통, 유축기 등이 들어있습니다. 이제 예정일이 5일 남았습니다. 사랑이와 엄마가 주님 의뢰함으로 출산을 순조롭게 감당하도록 기도합니다…

사랑아!! 이제 사랑이도 나올 준비를 모두 마치고 하나님의 신호만 기다리고 있겠구나. 엄마도 하나님의 신호를 기다리며 기쁘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단다. 오늘은 배가 조금씩 아팠단다. 가진통이라고들 하는데 이런 진통이 규칙적으로 오는 것이 하나님의 신호란다. 신호가 온 후 8-15시간 후에는 사랑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있을거야^^. 참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구나. 사랑아 그날까지 엄마 배속에서 평안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곧 만나자.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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