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 입학

No. 744 Name Choonsik Date 2009.08.28 16:20 Comments 6

하원이 입학식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하원이 새로운 학교에서 open house를 하는 날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일종의 입학식인데 많이 다른긴 하죠. 11시부터 시작이라 밖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고학년 아이들이 와서 전단지도 나눠주고 그러네요.
하원이 학교 이름은 Lakewood입니다. 학교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아빠가 초등학교 다닐 때를 생각하니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원이가 자기 반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Open house는 자기 반 찾아가서 자기 자리 확인하고 사물함 구경하고 선생님 만나서 인사한번 하고 그러는데 다죠.
아빠 어릴적에는 전체가 다 모여서 교장선생님 말씀 듣고 참 길기도 했습니다. 하원이 이름이 벽에 붙어있습니다. 이제부터 공식 이름을 Grace로 할지에 대해서 하원이와 상의했는데 그냥 Hawon이 좋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하원이 교실입니다. 하원이가 다니게될 학년은 Kinder로서 한국의 유치원 단계입니다. 유치워답게 여기저기 잘 꾸며놓았습니다.
하원이 사물함 앞에서!
하원이 선생님 이름은 Ms. Hyatt입니다. 호텔이름이죠 —
하원이 자리에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두원이도 덩달아 앉아보네요.
두원이도 나름대로 자기가 친근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습니다.
저기 멀리 하늘색 옷 입은 분이 하원이 선생님입니다.
하원이 두원이 모두 블럭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네요.
잠간이었지만 완성된 블럭 앞에서 한장 찰칵!
하원이 반 아이들은 모두 19명이고 그 중 중국 아이가 2-3명, 인도 아이 2-3명, 그리고는 미국 아이들입니다. 의외로 한국 아이는 하원이 하나네요.
하원이가 드디어 학교에 들어간다니 아빠 엄마는 감개가 무량합니다. 8개월에 미국에 와서 그동안 즐겁게 잘 지내준 하원이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하원이 학교 생활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쳐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가도록 기도합니다.

Comments 6

  1. 이승묵 2009.08.28 18:33

    입학 축하! 학교는 재미있는 곳이다. 학교생활을 즐기길 바란다.

  2. 작은아빠 2009.08.28 21:07

    하원아~!! 작은 아빠가 따라 가서 사진 좀 찍어 줘야하는 건데 아쉽구나. / 학교가 참 깨끗하고 좋네요.

  3. 지민이네 2009.09.07 08:07

    하원아~축하해..의젓한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구나..잘 적응하리라 믿어~사랑한다

  4. 이매 2009.09.30 22:41

    하원이가 벌써 학교엘 간다니 참 세월이 빠르구나!! 이제 만 다섯 살이지? 갓 낳았을 때 쌕쌕 곤히 자던 기억이 새롭구나!!

    학교생활은 분명히 잘 적응하리라 믿고…우리 하원이 씩씩하고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거라!!

  5. 박형준 2009.11.10 16:23

    중국애들이 네명이나 되네요? 하원이 많이 큰 것 같으면서도 마지막에 배가 꽉 낀 걸 보면 역시 아직 애기같기도 하고.. 귀여워요. ^^

  6. 이춘식 2009.11.10 17:04

    형준! 오랜만이네. 졸업할 때가 되었다고. 그동안 수고가 많았네. 게인스빌 있을 때 맨날 같이 학교 다니던 기억이 생생하다. 끝까지 좋은 연구하고 졸업 후 진로도 잘 잡히길 바래!

gallery_ha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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