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양치기 축제”

No. 349 Name 이춘식 Date 2011.10.13 06:13 Comment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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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와 수금으로 새벽을 깨우던 사람
그대의 손은 반짝이는 돌을 쥐었군요
기름받고 왕이 된다 들었어도
결코 나서지 않던 사람이
지금은 가슴을 떨며 빠르게 달려가네
그 큰 거인의 방패도 막지 못한 그의 용기

그대 베들레헴 어린 양치기
선한 목자를 닮은 아름다운 소년
베들레헴 어린 양치기
그대 가슴속엔 넘치는 하늘 사랑

오늘도 양치기는 우리의 새벽을 깨우네
보이는 것은 커다란 거인과 같은 어둠
모두들 두려워 뒤돌아 숨어버려도
앞만 바라보며 겁내지 않아
그 어떤 갑옷보다 안전한 거룩한 옷
그대와 함께하시는 주의 높으신 그 이름

그대 베들레헴 어린 양치기
선한 목자를 닮은 아름다운 소년
베들레헴 어린 양치기
그대 가슴속엔 넘치는 하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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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로운 곡을 듣기보다 좋은 곡을 발견하면 꾸준히 반복해서 듣는 타입인데 이 찬송을 처음 만난 후부터 지금까지 아마도 천번도 넘게 들은 것 같다. 이 곡을 처음 듣게 된 것은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었던 그리고 춘익이는 플로리다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었던 그러니까 아마도 2001년 쯤되지 않았을까. 밤에 문득 춘익이가 이 파일을 보내주었다 (구입한 CD를 mp3로 만들어서 🙂

그리고는 듣고 또 듣고, 걸으면서 듣고, 자면서, 그리고 차에서 듣고, 또 듣고, 들으면서 웃고 따라 부르고 또 눈물도 많이 흘렸다. 매번 들을 때마다 나와 정말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었던, 아니 다윗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나를 발견하며 그와 함께하셨던 주님의 그 크신 이름을 나도 똑같이 느끼며 감사하고 용기를 얻었다. 이 곡을 쓴 분에게, 그리고 그 분에게 이런 영감을 주신 주님께 깊이 감사한다.

거인의 방패를 바라볼 때, 그리고 커다란 어둠의 세력이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보이면 이 곡을 들으며 기도하고 다시 달려갈 용기를 얻었다. 겸손하게 살아갔지만 정작 거인 앞에서는 담대하게 일어나 조약돌을 들고 달려나간 멋진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었다. 사울이 죽이려 했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이라 굳게 믿고 그 순결한 양심으로 그를 끝까지 세워주었던 다윗을 보며 내 주변에 보내주신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배웠다.

주님의 이름으로 아니고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나를 만드시고 불러주신 그 분의 임재하심이 없이 위험 천만하게 살아가며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이지고 또 한없이 낙심하고 또 낙심하여 심연으로 빠져가는 삶을 살아갈 것인가? 런던 출장을 마치고 비행기를 기다리며 다시금 내 삶을 돌아보고 더욱 맑은 영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맡기신 사람들과 일에 임할 것을 다짐해본다.

                                                         Inspired at the London Heathrow

Comments 2

  1. 이승묵 2011.10.14 02:41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의 삶을 살도록 기도한다.

  2. 이춘익 2011.10.14 19:27

    저도 참 좋아하는 곡입니다. 이 앨범에 있는 모든 곡들이 다 큰 감명과 영감을 줍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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