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하면 될 것 같다가도 또 멀게 보이고 그렇다. BNCT라고해서… 뇌종양 치료하는 방법인데 계산을 좀더 의미있게 해보라고 한 심사위원께서 코멘트를 했는데… 그게 말같이 쉽진 않고… 말하기는 쉬웠는데 막상 해보니 쉬운 일이 아니다. 금새 될 것 같다가도 또 멀어지고… 마치 산너머에 있는 무지개를 찾아 산을 넘는 것 같은 상황이 아닐까… 오늘밤에는 적어도 끝내야 될텐데… 내일 저녁에는 코빌론형제가 생활관에 와서 식사를 나누게 되고 그 다음날에는 한강 고수부지에서 스포츠를 한다. 그리고 다음날이 바로 논문을 완성해서 심사위원들에게 돌려야 하는 그 날인데… 논문은 아직 완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산할 부분이 남아 있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그냥 모든 걸 놓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싶을 때가 여러번이다. 하하. 그러면 안되겠지. 용기를 가지자. 어차피 은혜로 시작된 것이니… 한걸음 옮길 때마다 또 한걸음 옮길 때마다 하나님만 바래야겠다. 징검다리 건너듯이… 이젠 의뢰하고 그런 차원이 아니다. 내가 뭘좀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의뢰한다고 하고 도움을 구한다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완전히 zero다. 그러니 의뢰한다기 보다는 떠맡긴다는 표현… 하나님 저 못하겠어요. 이거좀 대신 해주세요. 이런 기도가 더 솔직하리라. 지금까지 오기도 쉽지 않았고 수많은 날들을 연구실에서 지샜는데… 그 날들이 새록 새록 기억이 나면서… 졸린다… 배수진을 치고 기도를 하자. 주님. 오늘밤은 절대로 넘길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다 해주세요. 전 손에 힘빼고 키보드에 손 놓고 그냥 앉아 있을께요. 내일 아침이 기대가 된다. 나는 아마 완성된 계산결과를 여유있게 정리하고 있을 것이다. 휘파람을 불면서 ^^ 주님의 도우심을 찬양하면서 ^^ “강물같은 주의은혜” 그 곡을 틀어놓아야겠다.
| No | Title | Name | Date |
|---|---|---|---|
| 73 | 누가복음 17장7절로 10절을 묵상하며, 기도… | 어느 그리스도인 | 2001.09.04 |
| 72 | 2%의 교훈 | 이춘식 | 2001.08.28 |
| 71 | 성택형이 가져갔는데 ^^ | 이춘식 | 2001.08.28 |
| 70 | 네온폰이 필요해요 | 박종철 | 2001.08.28 |
| 69 | 힘이 나는 편지 | 이춘식 | 2001.08.24 |
| 68 | 무모한 사랑 | 이춘식 | 2001.07.31 |
| 67 | 춘익 안녕 | 고성환 | 2001.07.30 |
| 66 | 빡씬삶 | 이춘식 | 2001.07.12 |
| 65 | 근황 | 이춘식 | 2001.07.08 |
| 64 | 부산에서 | 이춘식 | 2001.07.06 |
| 63 | 쉼2 | 이춘식 | 2001.06.25 |
| 62 | 볼보이를 하며 배운 교훈 | 이춘식 | 2001.06.23 |
| 61 | 쉼 | 이춘식 | 2001.06.21 |
| 60 | 묵상^^ | 이춘식 | 2001.06.12 |
| 59 | 묵상 | 이춘식 | 2001.06.08 |
| 58 | 근황! | 이춘식 | 2001.06.04 |
| 57 | 나오미와 룻을 보며 | 이춘식 | 2001.05.31 |
| 56 | 시계 수리하며 | 이춘식 | 2001.05.28 |
| 55 | 나 어디 거할지라도… | 이춘식 | 2001.05.24 |
| 54 | Re..능력위에 능력으로 나를 향한 주뜻… | ansoo | 2001.05.22 |
| 53 | Re..능력위에 능력으로 | 이춘익 | 2001.05.24 |
| 52 | 능력위에 능력으로 | 이춘식 | 2001.05.22 |
| 51 | 근황 | 이춘식 | 2001.05.21 |
| 50 | FlaX라는 프로그램 | 이춘식 | 2001.05.15 |
| 49 | 막다른 골목 | 이춘식 | 2001.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