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사건[6]

No. 83 Name 이춘식 Date 2001.09.25 06:13 Comments 0

그렇게해서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교훈을 알려주신 다음 일을 시작하셨다. 형제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나서 나는 토요일 축구교제를 빠지고 그 시간에 하드를 복구하는 일을 시작했다. 사실 불가능하리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마음은 평안하였다. 일단 인터넷에서 하드복구에 관한 글을 찾아 읽어보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그 순간 나는 기가 죽었고 엄청난 하드웨어에 관한 생소한 지식들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냥 포기해야하나… 그러나 형제들에게 기도부탁 한 것도 생각나고, 일단 교훈을 얻었고 자신의 모습을 보았으니 하나님께서 이제는 시냇물을 흘려보내실 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다. 한동안 인터넷을 뒤지다가 한 싸이트에서 외국 프로그램 중 하드복구하는 프로그램을 올려놓은 사람이 있어서 그걸 받아 깔았고 하드복구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시도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니 사라졌던 폴더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는 매우 실망이었다. 거의 불완전한 복구였고 파일도 모두 깨어져서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걸로는 복구라고 할수도 없을 정도였다. 실망을 안고 화장실에 다녀와서(-.-;) 다시 시도했다. 잠3:5-6 말씀이 생각났고 하나님께 100% 의뢰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 때 국산 프로그램 중에서 하우리하는 곳에서 나온 데이터메딕이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이 프로그램이 이번 사건을 모두 종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essay_choo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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