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쓴다. 오후에는 health physics저널에서 관심분야에 대한 논문을 1999년 이후부터 모두 찾아서 복사하였다. 그 중에서 “Monte Carlo estimation of absorbed dose to organs in diagnostic radiology”라는 제목으로 스페인 사람들이 쓴 논문이 있는데 정말 이상하다. 이런 제목이면 이미 모두들 알 고 있는 내용이며 특정 계산이 수행되어야 논문거리가 될 수 있는데 이상하게도 그런 methodology자체만을 가지고 논문이 되었단 말인가… 아직 모두 읽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이 정도라면 여러 논문을 이 저널에 낼 수 있을 것 같다.
춘익이가 감기몸살로 파이팅에 가서 쉬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 유학 준비하느라 쌓였던 긴장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찾아온 병고인 듯하다. 그간 정말로 수고와 마음고생이 많았다. 최종 결정이 나기 전까지 기도도 많이 했고 긴장도 좀 했는데 이제 정리가 되었다. 플로리다 대학으로 가면 새로운 환경이 펼쳐지는데 막내녀석이라 잘 감당할지 모르겠다. 잘 할것이다. 지난 카투사 군대기간으로 증명되었지 않은가.
최근에는 해외투고 논문을 정리하며 최근의 추세를 파악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것이 사는 목적은 아니지만 나중 더욱 효과적으로 주님을 섬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준비하는 것이다. 아까 보던 논문을 마저 읽어야겠다. 그리고 춘익이를 위해 기도해야겠다. 씻은듯이 나을 수 있도록… 저녁은 뭘 먹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