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왈칵 쏟아졌나 봅니다.

No. 220 Name 심준섭 Date 2002.02.11 23:27 Comments 0

사랑하는 현수에게

현수의 편지 잘 읽어 보았다. 너무 감동적이었고, 나도 눈물이 날뻔했지만, 감정 절제를 잘해야하기에…^^
오늘 월요일 아침에 노트북을 켜고 이렇게 현수에게 편지를 쓴다. 시적 감각이 둔한 형이 많은 내용을 쓰진 못하지만, 비록 짧은 몇 마디 속에서 또는 아무 말을 하지 않더라도 모든 것을 이해할수 있으리라 믿는다. 먼저는 현수의 어려움이 오히려 주님을 깊이 만날 수 있는 것 같고,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동일수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또한, 하나님께서 선물로 사람들을 많이 보내 주시는 것 같다. 다른 형제들보다… 물론, 이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우리는 영업 사원은 아니기에… 하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야할 것은…
사람들을 향한 가득한 하늘 사랑인 것 같아. 하나님과 사람들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그냥 존재하는 것 자체로 세상의 빛이며 다른 사람들의 기쁨이 되고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음을 이곳에 와서 더욱 확신하게 된다. 사도행전 5장 말씀에서도 ‘드다’를 따르는 사백의 사람들이 있었고, ‘갈릴리 유다’의 경우도 사람들이 좇았지만, 죽거나 그 영향이 없어졌을때, 다들 떠난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윤형제님의 삶을 볼 때 어떠한 삶을 사는 것이 가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오늘 일꾼수양회 첫날 이고 모레는 생활관 모임이 있는 것 같은데… 풍성한 배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일에 주님이 함께하시고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이기에 일이 잘 되든 그렇지 못하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을 확신한다.

그리고…

이 메일을 동일하게 춘식이 형 사이트에 올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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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 생각도 하며, 형이 조금 약을 공부하고 있는데… 뭐 그렇다고 현수를 고치기에는 매우 역부족이다. 형제들에게 잘 얘기해주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참조하면 좋겠다.

1.

*편두통이 있을 때…
1) Mefenamic acid (pantal:유한양행, 앞의 것은 성분명이고 지금 것은
상품명임) 500mg – 진통제(통증을 눌러줌)
Chlormezanone (Trancopol)
Diazepam – 신경 안정제 (or Dimenhydrinate 1/2 T: 멀미를 막아주는
Antihistamin)
2) Brufen (Ibuprofen) 200-400mg – 해열 진통제임: 이 약은 몸이 허하거나
힘들때 기운이 확 나게 하는 약이야.

–결론) 1)의 약들은 모두 처방전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우리가 구할 수
없지만,
2)의 Brufen (상품명: Ibuprofen)의 경우는 처방전이 필요없을 거야.
약을 사서 비치해 놓고, 기운이 없을 때, 열이 날때 2알씩(한 알이
200mg이니까) 먹으면 도움이 될거야, 만약에 부작용이 나면 약사와 꼭
상의를…

*타이레놀 – 타이레놀의 성분은 Acetaminophen(아세트아미노펜)이면,
효능은 ‘해열진통제’이다. 그러므로, 열을 내리는데, 그리고,진통에 관한 영역에 효과가 있지, 두통엔 타이레놀이라 선전하는 것은 두통에 타이레놀이 잘 들어서이기 보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진통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 그러므로, 열이 날때 해열제로 사용하고 가벼운 두통에 사용하면 좋겠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장점은 부작용과 습관성 중독이 없어, 세계적으로 유명하지. 결론적으로 몸살감기와 심한 두통에는 약의 성능이 약하기 때문에 그리큰 효과가 없음.

*펜잘과 게보린 등.. – 주 성분은 Acetaminophen(아세트아미노펜)이야, 요즘은 약이 매우 발달 되어 있어서 펜잘 내의 여러 복합성분이 상승작용을 하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단 알러지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은 특수한 사람들에 해당하는 것이니까….
–결론 ) 펜잘과 게보린은 약간 차이는 있지만, 거의 같아. 그리고 많은 다른 두통약도 동일해 예를 들면, 사리돈… 등등, 이 약들은 때로는 두통약으로 때로는 치통약으로 선전하지만, 모두 해열진통제인 Acetaminophen(타이레놀)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진통이 필요한 곳에는 다 필요하지 그러므로, 펜잘을 복용할 때는 타이레놀을 복용할 필요가 없지, 이미 펜잘 안에 타이레놀 성분이 들어있으니까. 이해 되겠지.

*형제들이 주로 아픈 것이 열나고 두통이 나는 것인데, 그래서 먼저 두통을 얘기 했다. 그리고 참고로, 약은 아주 특별한 꼭 식후에 먹어야할 약을 제외하고는
아무때나 먹어도 상관이 없다. 빈속에 먹으면 효과가 빠르겠지, 하지만, 위에 약간의 영향이 있겠지만, 위가 특별히 나쁘지 않은 일반 사람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식후 바로 먹으면, 음식 소화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니까 효과가 좀 늦을 거고, 그래서 식후 30분후에 먹으면 좋다는 것임. 그러므로, 꼭 식후에 먹어야된다고 처방한 약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무 문제 없음

* 아, 그리고 약간 다른 성분의 두통약이 있음. 그것은 바로, ‘마이드린’ – 성분은 migrain 이 두통약은 ‘편두통’ 전문 약이야. 위의 펜잘은 편두통이나 두통약이 아닌 일반적인 진통제이지, 그러나 이 migrain은 편두통 전문 성분이니 편두통이 나면 약국에 가서 ‘마이드린’주세요 해서 두통이 없어질 때까지 복용하면 됨.

2.

*요즘 더구나 한국은 겨울이고 또 꽃샘추위도 올지 모르겠네요. 감기( 전문 용어 삽입 )가 걸리면, 몸살, 코막힘, 기침, 가래, 목, 오한 등의 현상이 나타나는 데..
각 영역에 대해 세밀하고 전문적인 처방이 필요한데… 요즘 최대홍 내과등, 약간 성의 없이 주사만 놓는 경향이 있어… 또 이제 약국에서는 처방전 없으면 약을
주지 않기에… 어쨋든, …가장 좋은 방법을 말씀 드립니다.

— 종합감기약 +갈근탕(가루약) 으로 처방해야겠군요..
— 요즘 한국의 약들은 매우 좋아서 종합감기약 어느 것이든 좋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 화이투벤S, 하벤, 화콜, 생콜 등 어느 것이나 상관없이 좋습니다. 역시 이 종합감기약에 모든 것이 들어있으므로 물론 타이레놀을 또 먹을 필요는 없겠지요. 저는 ‘하벤’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느 것이나 효과는 동일합니다.
— 그리고 갈근탕은 한방제 가루입니다. 약국에 가서 갈근탕 주세요 해서 사서 종합감기약과 함께 먹으면 되죠. 그리고 갈근탕이 없으면 위에서 설명한, Brufen 2알과 함께드시면, Brufen은 힘이 없고 지칠때, 힘이 나게 해주는 약이니까요.
— 단, 종합감기약의 성분 중에는 Antihistamin이 있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Histamin을 방해한다는 거죠. 음.. 이건 좀 복잡한데요. 알러지 현상등이라고 그냥 생각해주세요. 기침, 재채기, 가려움, 코막힘 등이 모두 알러지 현상, histamin 증세죠, 그러므로, 이것을 막는 Antihistamin이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이 Antihistamin의 부작용이 바로, ‘졸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종합 감기약이나 감기약을 먹으면 졸리는 것이죠…. 이제 매우 유식해 졌겠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요.. – 감기는 불치병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통상, 감기약을 먹으면, 일주일이면 낳고 약을 먹지 않으면 7일이면 낳습니다. 단 차이점은 감기의 영향을 약을 복용하며 줄이는 것이지요…음. 이번에 이디오피아에서 감기 걸린 후 공부한 것입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와 스피릿이겠지요.

3. 헤르페스 (Herpes)- 정확한 영어 발음은 찾아보시길..

입주위에 트는 현상 이지요, 이런 증상이 보이면, 약국에 가서 이거 헤르페스 맞아요라고 확인하고, 조비락스(상품명임) 주세요. 라고 해서 사다가 바르시면 금방 없어질 것입니다. 약국 아저씨가 어떻게 그런 걸 아냐고 물으실지는 모르겠지만…

4.

먼저, 소화가 안되실 때는 훼스탈이나 액상 소화제(위청수나 속청)를 드세요. 훼스탈은 전혀 부작용이 없는 매우 좋은 약입니다.

그럼.. 장 질환에는 세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세균성 장질환: 세균으로 인해 장이 아픈 거죠.
*경련성 장질환: 장이 뒤틀리는 것 같이 아프고, 그런 것 있잖아요….
*정장: 장을 깨끗이 한다는 말입니다.

위의 세가지 경우가 대표적인 것입니다. 일단, 이 정도 알아 두시고요, 이에 관련된 약은 모두 처방전이 필요하기에 그리고 복잡하기에… 어쨋든 의사랑 상담하실때나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세요. 최대홍 내과는 좀 힘들겠지만….

*그 중 정장제로 ‘락테올’이 있습니다. 이 약은 다행히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동화약품 ‘락테올’을 사두세요. 그리고, 장이 안 좋으신 분은 정기적으로 예를 들면, 일주일에 한번 씩이라든지, 설명서를 읽어보시고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부작용들은 없으니 걱정은 마시고요.

*일반적으로 형제들의 경우에 장이 아프면 ‘정로환’을 사드세요. 단, 정로환 당의정은 아무래도 약효가 떨어지겠죠. 약효는 종전과 동일하다고 선전은 하지만,… 그러므로, 약 냄새가 나더라도 원래 정로환을 사드시면 더 싸고 좋을 것 같네요.

##일단 대표적으로 겪는 병의 경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작년에 배가 많이 아프고 기침이 끊이지 않고 아플때가 있었는데, 좀더 좋은 처방이 되면 빨리 회복될 수 있었겠다 생각되는 군요.

##참 그리고 한 가지 더 무엇이 원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여기서 아플때, 상한 음식을 먹어서 속이 매우 안좋았었는데, 그 때 열이 매우 나고 오한 증세가 있었습니다. 이 경우 궁극적 원인은 식중독이나 장이 안좋아서이겠지요. 열나고 춥다고 감기약을 먹으면 해결이 되지 않는 문제 입니다. 물론, 일단 화이투벤 등으로 열을 내려야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장의 문제를 해결해야 병이 완쾌될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 근본적인 문제인지를 찾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 물론, 아프지 않는 것이 최고입니다. 스포츠 교제와 평소 몸관리를 잘하시고, 추위에 감기 조심하세요..
### 이디오피아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올립니다.
### 풍성한 일꾼수양회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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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seob Shim
Korea Overseas Volunteer
Addis Ababa
Ethiopia
God is good all the time!
눈물이 왈칵 쏟아졌나 봅니다.

essay_choo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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