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과 Meal 카드

No. 158 Name 이춘익 Date 2001.08.07 12:47 Comments 0

여기는 학교 연구실이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수업을 들으러갔고, 나는 혼자서 성경읽기를 하다가 게시판에 들어와 글을 남기고 있다. 영문 윈도우98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기술력(아니면, 상술)에 힘입어 이렇게 한글을 입력하고 있다. 마태복음부터 영어로 읽고 있는데, 영어라서 그렇기도 하고 또 가능하면 표현들을 기억하려고 하다보니 진도가 잘 나가지는 않는 것 같다.

오전에는 수강신청을 하였다.
여기 한국학생들이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었지만, 그들은 Health Physics전공이고, 나는 Medical Physics전공이라서 결국 교수님을 찾아가서 조언을 구했고 수강할 과목을 결정할 수 있었다. 모두 5과목인데 학점은 9학점 밖에 되지 않는다. 음…. 다섯 과목이라… 아뭏든 이번 가을학기는 바빠질 것 같다.

그리고 학교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 Meal Plan을 구입하였다. 주당 열끼를 먹는 플랜으로 구입하였다. 다양한 옵션이 있고, 끼니 수가 늘어날 수록 한 끼의 금액이 줄어드는 식의 시스템이다. 내가 구입한 것은 한끼에 $4.69에 해당하는 결코 싸지 않은 것이지만, 혼자서 구색에 맞춰 먹으려면 돈도, 시간도 이보다 더 드는 것이 사실이다. $4.69이면 불쌍한 나라 사람들 몇끼니는 도울 수 있지 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지금 환율로는 거의 6000원이 약간 넘는 돈이니 말이다. 식당은 뷔페식으로 되어 있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양만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아뭏든 밥 값을 하고 살자! 라고 다짐해 보았다.

* 어제는 현수와 정렬이가 보낸 편지가 아파트에 도착했다. 얼마나 큰 격려가 되었는지…*^^* (고맙다 현수야! 정렬아!)

essay_choonik

No Title Name Date
326 미시간에서의 새로운 시작 (4) 이춘익 2009.11.06
325 Job search 이춘익 2009.04.24
324 저물어 가는 2008년 이춘익 2008.12.24
323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2) 이춘익 2008.09.29
322 하나부터 열까지 (2) 이춘익 2007.02.14
321 H1B 비자 허가를 받다 (6) 이춘익 2006.12.21
320 기도로 연구하자 이춘익 2006.10.17
319 근황 (5) 이춘익 2006.08.30
318 졸업사진 이춘익 2006.05.29
317 학회지에 논문이 실리다 (3) 이춘익 2005.11.22
316 속임수 (1) 이춘익 2005.08.28
315 Proposal defense (2) 이춘익 2005.06.08
314 결혼 2주년 – 아내에게 이춘익 2005.05.21
313 이규리 이춘익 2005.02.20
312 규리 사진 (1) 이춘익 2005.01.23
311 Follow your dream 이춘익 2005.01.23
310 최근 규리 사진 이춘식 2005.01.12
309 현수 봉현수 2004.11.19
308 아기가 태어났어요 ^^ (6) 이춘식 2004.11.12
307 Who am I…? (1) 이춘익 2004.10.30
306 네 번째 허리케인 이춘익 2004.09.25
305 Rafting Trip (1) 이춘익 2004.09.07
304 두 번째 허리케인 (1) 이춘익 2004.09.01
303 현수입니다.. (1) 봉현수 2004.08.07
302 오멜의 운전면허시험 (1) 이춘익 200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