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입니다.
오늘은 참 재미있고, 은혜가 되었던 날인 것 같습니다. 어제그제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은 하나님의 용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교회에 오래다녔고, 형제들과 교제한지도 꽤 오래되었건만… 주님께서 저를 진심으로 용서했다는 확신이 없었다는게 저 스스로도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실은, 롬14:12 이나,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나.. 그외 말씀들을 보며, 주님이 나중에 오신다면, 그래서 내가 주님 앞에 섰을 때, 나의 모든 죄악들에 대해 책망받는다면… 어쩌나… 이런 생각이 들며, 주님이 두렵고, 자백기도도 제 마음에 아무런 평안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늘 SCL 공부하며, 재철이형의 대답이 도움이 되었죠. 자백한 것은 주님께서 분명히 용서해 주신다는 사실이 감사했습니다.
목요일에는 전도를 하면서 스스로 우습게 느껴졌었어요. 나 자신이 주님의 용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주님의 용서를 받아들이라고 권면하는게 정말 황당했죠. …. 그리고, 저 자신이 형제들을 사랑하지 않고, 그들을 대할 때, 아직도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형제들도 저를 대할 때,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보면서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교제 안에 사랑이 있다고 말하는 것도 …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아직도 주님의 용서와 사랑에 대해서 마음으로 깊이 인정하고 다가가는 태도가 부족합니다. 아직도 주님앞에 설 것이 두렵고, 그래서, 은혜를 인정하기가 꺼려지는 태도가 있어요.
그치만, 오늘 성경공부가 도움은 되었습니다.
오늘 형이 저에게 황당무개한 질문을 하면서 저 스스로 말을 하게끔 하려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결국은 제가 아무 말을 안했지만…
죄송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