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No. 194 Name 이춘식 Date 2006.05.07 20:02 Comments 1

하원이 돌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직 때가 아닌가 했지만 LEGO를 사주었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장난감들이 물망에 떠올랐지만 어쩌면 아빠의 취향인지도 모르겠네요. 자기 아이를 자기 생각대로 키우려는 심리의 작은 발현인지… 그렇다고 누군가 우기면 부인할 수는 없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사준 LEGO를 하원이가 다소 적극적으로 가지고 놀기 시작한 것은 최근 일입니다.

LEGO는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당시 초급을 사주었고 지난번 Disney World가서 중급을 사주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노는동안 하원이는 자연스럽게 색깔감각도 익히고 자기 맘대로 뭔가를 만들기 시작했고 만드는 대로 아빠나 엄마에게 가져가서 자랑을 합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최고라고 뽀뽀를 해주며 어딘가에 전시를 해줍니다. 그러면 신이 나서 또 뛰어가서 다른 뭔가를 만들곤 합니다.

어릴적 돈만 생기면 조립장난감을 사서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만들고 또 만들었던 것이 나중에는 모여서 커다란 김치저장용 드럼통으로 5-6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줄기차게 만들고 또 만들었죠. 우리 하원이는 장차 어떤 사람이 될지 궁금하네요. 어린 아이지만 어느정도의 취향을 보이는 순간들이 종종 있답니다. 곰인형보다는 아빠의 여러가지 gadget들, 혹은 작은 나사 하나로 오랜 시간동안 논답니다. 하원이를 더욱 잘 키울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Comments 1

  1. 이춘익 2006.05.08 14:54

    와~ 정말 하원이 대단하네요 ^^ 같은 색끼리 모은 것 좀 보세요 하하 사람 얼굴 모양도 생각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하원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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