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엄마 생일축하 cake

No. 198 Name 이춘식 Date 2006.05.22 18:39 Comments 6

하원엄마의 생일을 맞이하여 주변 여러분들의 마음어린 축하가 있었던 오늘. 하원엄마에게 무엇인가 surprise를 제공하기 위해 궁리를 하던 중 마침내 저녁시간 짬을 내어 주변 마트로 향했다. 하원엄마에게는 화장실 막혔을 때 뚫는 (실제로 저녁에 마침 막혔음) 도구(?)를 사러 가겠노라고 슬쩍 말하고 나왔다. 일단은 도구를 손에 넣고(약간 fancy한 색깔로 골랐음) 주변을 기웃거리며 끝없이 연구를 거듭하던 끝에 마침내 아이스크림 cake을 만들기로 결정을 내렸다.

일단은 아이스크림을 만들것인가 살것인가로 갈등 중에 그나마 cake이 맛이라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하겐다즈 큰 통을 샀다. 아이스크림이 cake모양을 하고 혼자 버틸 수 있어야하기에 궁리 끝에 그릇에 담아야겠다는 결심을 굳힌 뒤 그릇의 흉함을 감추기 위한 뭔가를 생각하던 중에 평소에 하원엄마가 해주던 음식(이름을 까먹었음)에 사용되던 밀가루 부침개 비슷한 얇은 판같이 생긴 것을 샀다. 남은 것은 하원엄마에게 그 음식을 만들어 달래면 된다.

Cake의 표면 장식을 위해서 장식용 도구(쭉 짜면서 모양 만드는것)를 샀고 상큼한 맛을 위해(^^;) 딸기를 샀다. 마침 세일 중이었다. 그렇게 발걸음도 가볍게(차를 타고 갔으니 알맞은 표현은 아닌듯) 집으로 와서 빨래를 개고 있는 하원엄마에게 절대로 부엌 근처로 오지 말라고 해놓고는 작어을 시작했다. 모든 것이 예상대로 진행되었고 물론 과정에서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으나 그리 오래지 않은 짧은 시간 안에 cake을 완성했다. 사진을 첨부한다.

하원엄마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사랑하는 남편 이춘식

Comments 6

  1. 진이엄마 2006.05.22 18:59

    넘 멋져요~~~ 언니 생일 다시 한 번 축하해요. 사랑스런 케잌이랑..행복한 하루 되었길..

  2. 유승연 2006.05.22 19:26

    하원아빠 고마워요… 그 따뜻한 마음과 정성스런 케잌에 감동받았어요^^. 그릇위에 깐 것은 ‘또띨라’인데 먹다보니 약간 웃기더군요, 감동과 즐거움을 한꺼번에 선사해주심 감사!. 하원이는 일찍 잠이 들어서 좋아하는 촛불을 같이 못껐네요…

    오늘 동서가 미역국과 맛있는 돈까스도 챙겨주고 처음으로 만든 반지(비즈공예)도 선물해주었는네 귀한 특권을 누렸네요^^. 동서 아침부터 넘 애썼지… 사랑과 섬김에 감사~

    진이엄마도 지갑을 선물해주었는데(가지고 다니던 지갑이 너무 낡았다며 마음 아파하고 있었음 –;) 마침 하원아빠가 마트갈 때 지갑넣고 메고 다니라고 사준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가네요. 진이엄마 사랑과 관심 고마붜^^.

    한국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축하해주신 부산부모님, 역삼동부모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인데 받은 사랑기억하며 열심히 살게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3. 박은정 2006.05.23 08:30

    언니~생신을 축하드려요^^
    형제님의 세심한 사랑이 느껴지네요~넘 좋아보이세요~

  4. 규리아빠 2006.05.23 14:59

    와우~ 진짜 멋지네요 ^^ 규리엄마가 이거 보면 곤란한데… ㅡ.ㅡ;; 반성중..
    형수님 Happy Birthday~!

  5. 조성미 2006.05.29 06:10

    애기 엄마가 되면 여자 이름은 잘 기억 되지 않지
    승연아! 생일 진심으로 축하 한다. 아이스크림케익이 아주 화려하고 예쁘구나
    너희들이 오손 도손 사니 고맙다.

  6. 권정아 2006.05.31 23:58

    승연아, 오랫만에 왔더니 네 생일이 훌쩍 지나갔구나..뭐 그동안도 챙겨준 적은 거의 없지만..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가까이 있었으면, 나라도 케익 하나 구워줬을 텐데.. 그래도 하원아빠의 아이스크림 케익을 따라갈 수는 없을 듯 하구나~ 글구 하원아빠나 두사람 모두 우리 게시판에 자주 찾아와줘서 힘을 많이 얻고 있습니당. 하원이는 왜케 이쁜거예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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