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감사합니다.

No. 191 Name 이춘식 Date 2006.03.31 18:30 Comments 0

며칠전에 하원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한국으로 가셨습니다. 6개월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게도 느껴졌던 시간동안 할아버지는 하원이, 할머니께서는 규리를 돌봐주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하원이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셨습니다. 매일 색다른 이벤트로 하원이의 호기심을 채우기에 충분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닌 매일 한결같이 하원이와 같이 놀아주시고 기저귀도 갈아주셨던 은혜를 생각하며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할아버지께서 계시지 않는 건너방에 종종 가서 “할아버지야~” 이렇게 할아버지를 찾는 하원이를 보며 계시는 동안 차지하셨던 자리가 더 큰 것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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