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No. 104 Name 이승묵 Date 2009.09.09 21:58 Comments 0

비가 그쳤다. 모처럼 하늘에 반원의 무지개가 생겼다. 아름답다. 일곱 가지 색깔이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무지개(rainbow), 그 이름도 그 모양만큼이나 아름답다. 만약 무지개가 한 가지 색깔이라면 그래도 아름다울까.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여러 색깔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세상이 아름다운 곳이 되려면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베풀며 더불어 살아야 한다. 금세 무지개가 사라졌다. 머리 위에 초추의 양광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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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Name Date
29 두 배의 보상 이승묵 2001.05.13
28 대화 이승묵 2001.05.13
27 다양성 이승묵 2001.05.13
26 말씀으로만 이승묵 2001.05.09
25 물음표 이승묵 2001.04.21
24 인간 복제 이승묵 2001.04.06
23 상식 이승묵 2001.04.06
22 역설 이승묵 2001.03.28
21 봄나물 이승묵 2001.03.28
20 이승묵 2001.03.28
19 이승묵 2001.03.24
18 이승묵 2001.03.21
17 성장 통 이승묵 2001.03.18
16 구제역 이승묵 2001.03.18
15 교체 이승묵 2001.03.18
14 큰 글자 이승묵 2001.02.23
13 바버라 부시 이승묵 2001.02.07
12 어느 노인 이승묵 2001.02.06
11 태양설비 이승묵 2001.02.04
10 아내 이야기 이승묵 2001.01.29
9 그 이름 이승묵 2001.01.23
8 가위질 이승묵 2001.01.17
7 해바라기 이승묵 2001.01.17
6 광우병 이승묵 2001.01.07
5 열매 이승묵 200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