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 학교 졸업

No. 294 Name Choonsik Date 2009.02.28 08:28 Comments 1

하원이 학교 졸업

그동안 재미있게 다니던 preschool을 최근 하원이는 유난히 가기를 싫어했습니다. 아침마다 아빠가 데려다주면서 하원이가 아빠랑 같이 가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 고민을 많이하며 여러 자료도 찾아보았지만 명쾌한 답변을 얻지는 못했고 많은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된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20여명의 아이들이 모두 문제없이 다니는 학교를 왜 유난히 하원이는 가기 싫어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결국 할아버지께 조언을 구했고…
할아버지께서는 집에서 엄마 아빠가 너무 재미있게 해주는 경우 학교가 시시해질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원이의 경우를 돌아볼 때 수긍이 가는 말씀이셨습니다. 여러가지 논의 끝에 결국은 워싱턴 가기 전까지 두 달 가량을 집에서 보내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비해 학교에서의 일상은 아빠가 봐도 따분해보이긴 했습니다.
하원이 반의 친구들을 보면 아빠 엄마가 모두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해야해서 아이를 하루종일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원이의 경우 엄마가 집에 있고 아빠도 집에서 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에서 preschool부터 무리를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두 달간 home schooling을 하기로 한 셈입니다. 워싱턴을 가면 하원이는 9월부터 Kindergarten에 들어갑니다. 일종의 유치원인 셈입니다.

Comments 1

  1. 심선혜 2009.03.01 22:59

    하원아!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너무 기특하다! 이제 워싱턴 갈때까지 좋은 시간 보내도록 이모가 기도해!
    하원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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