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얘기

No. 280 Name 이춘식 Date 2007.01.29 21:57 Comments 3

이 게시판을 본래는 나만의 기록을 남기는 목적으로 만들었었는데 어느 날부터 보는 분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이전에 남기던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이제는 쓰기가 두려워지고… 그러다보니 별 재미없는 게시판이 되고 말았다. 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글을 써놓고는 반응을 기다리게 되고… 반응이 없는듯하면 이내 기록을 남기려는 동기가 시들해지니 초심을 잃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다시금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시작해보려 한다.

사람 모델 만드는 일을 오래동안 하다보니 아이들이랑 놀다가도 이런걸 만든다. 하원이, 규리랑 play dough를 가지고 놀다가 문득 생긱이 나 사람 속을 만들게 되었다. 이걸 만들면서 처음 사람을 만드신 오묘한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하게 되었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사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하나님. 어찌 이처럼 오묘하고 신통한 사람의 속이 저절로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찬양한다. 하원이가 이게 뭐냐고 계속 묻는데 뭐라 설명을 해줘야할지… 나름대로 하원이 안이 이렇게 생겼다고 설명해주었다. ^^

2007년을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지나간다. 2007년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자”를 주제로 한해를 살기로 했다. 내 안에 있는, 때로는 잊고 살아가는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목마름을 깨닫고 발견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나를 조성하시고 창조하신 섭리를 생각할 때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따라가야겠다. 특별하게 지으신 섭리를 따라 매일 매일을 자랑스럽게 살아야겠다.

Comments 3

  1. 경민 2007.01.30 07:15

    컴퓨터 뿐만 아니라 찰흙으로도 팬텀을 만들어가는 춘식이형의 프로 근성이 느껴집니다^^

  2. 락서 2007.02.01 02:05

    춘식형제님 안녕하세요..김락서 형제입니다. 혹시 아실는지..
    대전에서 아나운서 하시면서 섬기시는 모습이 기억나는데요..
    우연찮게 이 게시판을 봐 버렸네요..^^
    상당히 복잡한 연구과정을 밟고 계시는 것 같아요. 주님과 힘있게 동행하는 모습이 많은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항상 새 힘이 넘치기를 기도할께요

  3. 이춘식 2007.02.01 08:18

    안녕하세요.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 조길원형제님께서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기회가 되면 제 안부를 좀 전해주세요. 대전에서 아나운서 했던 때가 언제인지… 꽤 오래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 홈에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영광입니다. ^^ (궁금한 것은 어떻게 여기를 알고 오셨는지 하는것인데 ^^ 기회되면 한번 귀뜸해주세요)

essay_choo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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