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타향

No. 299 Name 이춘익 Date 2004.05.31 23:04 Comments 0

짧지만 의미있었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다시 고향같은 타향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Crown 생활관과 춘식이형네에 지냈었다. Crown에서 재철이형 부부와 함께 생활한 것은 큰 기쁨이었다. 재철이형이 장가 가신 이후에 한 번도 같이 생활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방문 동안에 재철이형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즐거움을 누리고 또 귀한 섬김을 받은 것은 큰 특권이었다. 경보와 은보의 재롱 또한 큰 즐거움이었다.

춘식이형네서 지내면서는 조카 하원이로 인해 즐거운 시간이었다. 비록 많은 시간을 함께 놀지는 못했지만 항상 믿음으로 살아가는 춘식이형과 또 형수님을 뵙는 것 자체가 기뻤다.

이번에 마침 싱가폴에서 형제 자매들이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하루동안 함께 하며 교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항상 다른 사람을 섬기고 그들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 수고하는 재관이형 부부의 모습이 큰 감동이 되었다. 난생 처음으로 Everland도 가봤다. ^^; 그 유창하던 미국식 영어가 어느새 싱가폴식(?) 영어로 바뀐 재관이형의 모습은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하였다.

문자 그대로 값비싼 여행이었지만 값진 경험들이었고 앞으로 남은 유학 기간동안의 방향과 동기력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오늘은 현충일이라 집에서 몇가지 정리와 공사를 했고 이제 다시 내일 부터 한 주가 시작된다. 체감온도 37도와 90%를 웃도는 습도가 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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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hoonik’s Diary를 시작하며… 이춘익 200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