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RS는 Innovative Technology Center for Radiation Safety의 약자로서 한양대학교 내 연구소의 이름이다. 방사선신기술연구센터로 번역되는 이 연구소는 HIT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박사후과정을 지내게 된다.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확신한다. 오늘 그곳에 가서 몇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내 자리를 만들기 위해 프린터 등을 옮기는 작업을 같이 하고 왔다. 환경은 좋지만 여러가지 잡일이 많아서 연구에 집중할 수 없다는 사람들의 말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끄신 곳이므로 꼭 필요한 것을 배우며 필요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곳임을 믿는다. 연구실에서는 대전에 있는 KINS라는 곳으로 갈 것을 권하며 교수님께서도 시험을 치러볼 것을 비추셨다고 한다. 연구실 한 후배는 KINS에 대해 “편하고 남들한테 굽신거리지 않는 power를 가진 기관”으로 표현하며 나의 iTRS행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다. 이해되지 못하는 결정. 어차피 나의 지난 10여년이 바로 이해되지 못하는 삶이었다. 계곡의 빠른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같이… 어느 순간에는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의구심도 들었으나 이젠 이 길이 생명의 길임을 확신한다. 10여년 동안 나를 정확하고 성실하게 인도해오신 주님의 사랑에 기초한 확신이다. 포기했다고 손을 놓는 순간 더 많은 축복으로 되돌려 주셨고 주님께 드렸다고 말하기엔 받은 것이 너무나 많다. 이제 곧 8월 1일부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며칠동안 이사나 여러가지 수속을 밟기 위해 바쁠 것 같다. 믿음으로 선택하여 주님께서 이끄시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이제 시작한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먼저 달리기 보다 두 손을 모으고 조용히 기도로 준비하자.
Comment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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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형님! 무엇보다도 박사가 되신것에 대해서 축하를 드립니다. STP하시느라 더운날 수고 많으신 줄로 압니다. 항상 잘 드시구요 건강 조심하세요. iTRS에 가셔서 컴 새로 조립하시면 기념으로 화상통신 한번 하자구요 *^^* 그럼 이만. [08/02-08:09]
춘식이형! 형의 삶을 보며 주님께 포기하는 것이 축복의 비결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08/02-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