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식이 보렴
포근한 날씨처럼 너의 마음도 여유롭고 편안함이 가득한 주님과 항상 함께하는 끝없는 사랑의 날들이 항상 펼쳐지기를 빌면서……….
너의 홈페이지를 읽어 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것 같다. 그리고 한편으론 주고 받는 연락이 없어서 너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군 생활을 배웅도 마중도 축하도 용기도 조언도 해주지 못해 정말로 미안하구나. 이제 부터라도 너의 홈페이지를 통해 자주 연락해서 밥한끼라도 같이 너의 시간이 주어질 때 했으면 한다. 박사 과정에 무척이나 힘들고 피곤하지만 한번 시간을 내서 방배동 통닭집에서 같이 한 두 시간이라도 보내자. 선형이는 꼭 너희들 이야기를 물어보곤 하는데 요즘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너에게 연락을 하는지 모르겠다. 요번에 반장이 되었다고 목에 힘이 들어가서 웃기지도 안한다.
하하 그럼 춘식아 형님도 주님 곁으로 나의 마음이 열리게 항상 노력을 할 것을 약속하며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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