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신 하나님

No. 281 Name 이춘익 Date 2003.06.18 11:40 Comments 2

지금 시각 12:15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되어버렸다.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일어나곤 하는 것은 내가 젊어서기 때문일까. 지난 한 달여의 기간을 돌이켜 볼 때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많은 일”들이었을 뿐 아니라 내 생활 방식의 여러 영역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온 일들이었다.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생각되는 것은 하나님은 참 은혜로우시며 선하신 분이시라는 사실이다. 참으로 가슴 아프고 속상한 일들이나 또 즐겁고 유쾌한 일들 그 모든 것을 사용하셔서 선(善)을 이루시며, 나를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예수님 닮아가게 하시는 분이신 것을 깨닫는다.

결혼식에 와서 축하해 주었던 많은 형제 자매들.. 자신의 일처럼, 가족의 일처럼 기뻐해주고 마음 기울여 주었던 그들이야 말로 진정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이며 또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임을 느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미국으로 돌아온지 어느새 3주가 흘렀다. 낯선 환경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항상 밝고 명랑하게 지내주는 아내가 참 고맙다. 앤디형제님 댁에서 갖는 성경공부 모임에서도 자매 그룹에서 즐겁게 뭔가를 배워오는 것이 참 기특하다. 보이지 않게 기도로 지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의 덕이라 생각든다.

계속되는 연구, 7월의 학회 발표, 9월의 박사자격시험 등 내 앞에 놓아주신 일들이 많다. 단지 또 하나의 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나를 당신 닮아가게 하시려 준비하신 계획으로 받아들인 것인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동일하게 말씀을 듣고, 동일하게 집 짓는 고된 수고를 하고도 모래 위에 집을 지어 폭풍에 몰락해 버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매일 매일 말씀에 순종하고 살아야겠다.

Comments 2

  1. 유승연 2003.06.19 07:22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도련님 내외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기도할 때 마음엔 항상 평안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주님을 닮아가게 하려 준비해 놓으신 일들 위해 기도합니다. 화이팅^^ !

  2. 이춘익 2003.06.19 14:14

    형수님 기도에 항상 감사드려요~ ^^)/

essay_choo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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