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

No. 29 Name 이춘익 Date 2000.12.06 20:10 Comments 0

최근에 SOP를 적었다.
SOP란 Statement of Purpose의 약어로서 학업계획서 같은 것이다.
나의 SOP를 적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 것을 참고하려고 여기저기 뒤져보면서,
마음이 좀 언짢았다.
비록 나의 학부 학점이나 대학원 학점이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특히 대학원 같은 경우, 어떤 방향을 갖고 수업을 들었다기 보다는
학점을 위해서 들은 것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방학 땐 학과공부도
거의 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뚜렷한 방향을 갖고 공부해 왔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방학 때도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한 것을 기록하여 입학사정시 merit를 얻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음..
나의 학업계획이라….
막막했지만,
거짓말 없이 주님을 의뢰하며 담대하게 적어내려갔다.

윤형제님과 자매님께서 직접 교정을 봐주신 것은 정말 큰 특권이었다.
막상 적고 나니 그럴듯해 보였다. 교수님께서도 잘 적었다고 하시니 다행이다.

SOP를 적으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미 필요한 은혜를 주셨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을 발견하고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은 나의 몫이었다. 비단 학업에 관련된 것 말고도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필요한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풍성한 삶을 허락하셨음을 믿는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시지만, 그것을 은혜로 여기고 발견하며 감사하는 것은 당사자의 몫으로 남겨놓으셨다.

essay_choonik

No Title Name Date
151 Fitness라는 우상이 가득한 나라 미국 이춘익 2001.07.31
150 나의 짧은 영어 실력… 이춘익 2001.07.31
149 처음 들어와봤습니다. 태준 2001.07.29
148 이제야… ansoo 2001.07.28
147 상헌이형의 快癒를 기원합니다. 이춘익 2001.07.27
146 연구실 프린터와…모슬렘 이야기… 이춘익 2001.07.27
145 우체국에서 전도한 이야기 이춘익 2001.07.26
144 오늘 STP 잘 했다… 재처리형 2001.07.26
143 농구장에서… 이춘익 2001.07.25
142 학생증 만든 이야기… 이춘익 2001.07.24
141 아파트 주소입니다. 이춘익 2001.07.23
140 한 나절 걸어다닌 이야기.. 이춘익 2001.07.23
139 여기는 플로리다 게인스빌 이춘익 2001.07.22
138 미국에 잘 도착한 춘익이형.. ansoo 2001.07.21
137 기도합니다 ansoo 2001.07.20
136 엉엉엉~~~ 김성년 2001.07.19
135 저 내일 모레 미국갑니다. 이춘익 2001.07.18
134 안냐세여 ㅋㅋㅋ 명재^^* 2001.07.11
133 약속을 받는 자 ansoo 2001.07.05
132 영어특강을 들으며 –! ansoo 2001.07.05
131 Re..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이춘익 2001.07.04
130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박계성 2001.07.04
129 Re..마니마니 보낼께요…^^… ansoo 2001.06.30
128 제게 간편히 음성메일을 보내시는 법… 이춘익 2001.06.29
127 비자인터뷰하고 왔어요. 이춘익 200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