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가……

No. 17 Name 봉 현수 Date 2000.11.29 05:54 Comments 0

어제…9시경…문자 메시지를 통해 형이 감기 기운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일이 시험인데…
정말 중요한 시험인데…어쩌나…
오후에 형이 제게 했던말..
‘현수야..형 마음이 두렵다..기도해줘..’
이 말이 형 얼굴과 함께..제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어요..
그때 하나님께서 마음에 떠올려 주신 말씀이 있어요..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누구 보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기뻐했던..형!
하나님께서 형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 주시길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래도 마음이 안 놓여..
또 기도했어요. 감기 낳게 해주세요..평강의 왕이신 예수님..마음의 평안으로 지켜
주세요..
..^^..
오늘 오후 5시..20분쯤
재철형의 PCS에서..형의 음성이 세어 나왔어요.
시험 잘 봤다고..
그리고..
그 사실을 재철 형의 입을 통해…재차 확인했죠..
800점..760점…
정확히는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재철 형의 함박웃음을 통해..
형의 마음의 소원을 이뤄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Praise the Load….”

언제나…
주님안에서…가장 큰 힘이 되주었던…..
단지 바라보는 것만으로..제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형..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께서..함께 해 주시길..기도 할께요..

-from..ansoo…11/28/2000-

essay_choo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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