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산다는 것

No. 136 Name 이춘식 Date 2002.08.05 02:38 Comments 1

이사를 미리부터 계획했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한다는 것은 무리였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터라 형제들에게 부탁하기가 쉽지 않았고 먼저 스스로 어느정도 준비를 한 상태에서 가능한 짧은 시간동안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하였다. 일요일밤에 원기형제가 와서 이사를 돕겠다고 하여 일단 연구실로 함께 왔고 그 때부터 일은 술술 풀려나갔다. 같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둘이서 일을 하니 신이나기도 하고 일도 금새 끝나버렸다. 다음날, 바로 오늘 아침에 홈에 전화를 해서 일전에 형제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이 장유진형제에게 차량으로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고 형제는 기꺼이 도와주리라 약속하였다. 아침에 비가 왔다가 안왔다가 했고 그래서 이사를 추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오후가 되어 잠간 해가 나오면서 날씨가 좋아졌다. 그 때 유진형제에게 전화가 왔고 금새 성택형님의 마티즈를 타고 왔다. 혼자 온 것이 아니라 이동규형제까지 같이 온 것이다. 지금까지 지내던 과학기술관에서부터 새롭게 이사온 센터(iTRS)까지 차로 왔고 미리 준비되어 있었던 대형 화물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금새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 1시간 가량 걸려서 모든 일을 마쳤고 산과 같이 여겨졌던 일들이 너무나 쉽게 풀려나갔다. 이사와 관련해서 잠3:5-6 말씀을 주장하며 기도했었다.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크신 일을 이루셨다. 감사하게도 마지막 짐을 싣고 센터로 올라오는 동안 그제서야 참고 있었던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완전하신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다. 새로운 장막터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Comments 1

  1. 박상현 2001.11.29 10:00

    HIT도 이제 솔져의 구역으로 들어왔네요. 상훈형이 그토록 HIT를 위해서
    기도했었는데 결국은 얻게 되었습니다. 상훈형은 일본을 얻었으니, 하나
    님의 기도응답은 정말 크고 비밀한 것들임을 느끼게 됩니다. [08/06-10:47]

essay_choo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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