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8 Name 이승묵 Date 2001.03.21 05:19 Comments 0

나는 글을 짧게 쓰려고 무진 애쓴다. 나는 그 몇 자 안 되는 짧은 글, 그걸 쓰는데도 진땀을 뺀다. 엄살이나 넋두리, 그리고 은근한 자랑이나 건방진 생각을 솎는다. 무엇보다도 자기도취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수없이 쓰고 지우고 고친다. 문장 수련은 곧 인격 수양이다. 글은 문장력과 인격이 아우러진 토양에서 피는 꽃이다. 나는 오늘도 땀 흘려 글을 가꾸며 그 꽃을 기다린다.

essay_mooksee

No Title Name Date
4 엄마 이승묵 2000.12.28
3 이승묵 2000.12.26
2 이승묵 2000.12.25
1 묵씨 이승묵 200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