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의 하루일과

No. 142 Name 유승연 Date 2004.06.30 20:41 Comments 0

요즈음 하원이의 하루일과가 꽤 규칙적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밤 11시 쯤 잠이 들면 계속 자면서(눈을 뜨지 않음)
새벽 3시, 6시 30, 오전 11시 쯤 맘마를 먹습니다.

12시쯤 낑낑대며 일어나 엄마가 점심 먹는 동안 무릎에 앉아서 놀다가
1시 30분쯤 목욕을 하고 다시 낮잠을 잡니다.

4-50분 정도 자고 4-50정도 놀기를 반복하다,
오후 6시쯤 아빠가 오시고, 저녁 식사후에는 하원이가 좋아하는 신나는 드리이브 시간이 찾아오죠^^.
같이 장을 보기도 하고, 학교 운동장을 한바퀴 돌고 아빠 엄마가 하원이를 위해 기도하던 체육관 뒤에 가서 이제는 셋이 손을 잡고 기도하곤 한답니다.

깊은 잠이 들기 전 마지막 고비 밤 10시 쯤…
잘듯 말듯 하다가 다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꾸 안아달라고 보채는 하원이.
아빠 엄마가 번갈아 안아서 재워주면 실눈으로 한쪽을 살며시 떠
자기를 안고 있나 확인하고 다시 눈을 감곤 한답니다 ㅋㅋㅋ^^.
그렇게 품을 파고들며 잠이드는 하원이를 볼때면 사랑하는 마음이 더 깊어집니다.

수유시간이 규칙적이 되어지면서 이제 이유식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원이의 하루일과에 맛있는 간식시간이 추가되겠네요^^.

하원아!! 이제 백일이 열흘 밖에 안 남았네…
엄마는 하원이와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참 행복하고 감사하단다.
때로 엄마의 부족함으로 하원이의 필요가 잘 채워지지 못할까 염려가 되기도 하지만,
기도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원이를 돌볼 때
하나님께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리라 믿으며 힘을 얻는단다.
하원아! 때에 맞게 잘 자라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고맙다.
기특한 하원이는 엄마의 자랑이란다^^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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