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빨래를 널어봤다. 지금 시각은 11:30분이고 아내는 잠자리에 들었다. 피곤한 하루였지만 기어이 빨래를 돌려놓고 잠들었다. 오늘은 역삼동에 다녀왔는데 오가면서 지하철에서 에어콘으로 인해 좀 추워서 속이 울렁거리는 모양이었다. 옆에서 어떻게 해주고 싶어도 할수있는게 없어 안타까웠다. 평소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지 못해 미안했던 차에 빨래를 꺼내어 널어보았다. 생활관에서 체계적으로 널던 솜씨가 아직은 녹슬지 않았다. 보람있는 일이었다. 아기를 위해서 내가 여러 일을 도와야겠다. 좋은 아빠가 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