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6/3/2007

No. 502 Name 이춘식 Date 2007.06.09 14:52 Comments 0

Washington DC 6/3/2007

                                

                                

                                

다음날(주일)은 오전시간에 아빠 학회장에 들러서 포스터를 설치해야했습니다. 하원이와 엄마는 학회장 1층에서 잠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다소 지루했지만 재미있게 놀았다고 합니다.
학회장에 도착하자마자 Phillips 회사에서 준 판촉용 초콜렛이 하원이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아빠는 얼른 포스터를 붙이고 주변을 빠르게 돌아본 후 다시 하원이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주차해놓은 차 속에서 반바지 등의 여행복장(?)으로 빠르게 갈아입고 온가족은 Baltimore로 떠났습니다.
Baltmore에는 Museum of Science가 있었는데 하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형태의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하원이의 관심을 사로잡은 장난감들이 있었습니다.
물리의 원리를 설명해주는 놀이기구들을 즐겼습니다.
유명해보이는 아저씨와 악수도 했습니다.
하원이가 가장 기대했던, 그리고 아빠가 전날밤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 찾은 바로 물장난 코너입니다.
하원이는 이런 놀이기구를 참 좋아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마찬가지겠죠. 여기서 1시간 정도를 놀았습니다. 그리고는 배고프다고 하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박물관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어제 미끄럼틀을 못탄 아쉬움을 달래며 잠이 들었었는데 오늘 뜻밖의 미끄럼틀이 바로 이 박물관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지요.
잠수함 모형에 미끄럼틀이 붙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열심히 놀았습니다.
커다란 벌레 모형!
뭔가를 누르면 뭔가가 움직이는 식의 놀이기구들이 많았습니다. 큰 오빠들이 차지하고 있는 기구 앞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이하원양.
아빠랑 같이 말똥벌레 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공룡 화석을 발굴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하원이는 의미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다른 언니들 같이 안경을 끼고 붓으로 쓱쓱 모래를 떨어냈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Baltimore에는 게찜이 유명하다고 해서 저녁으로 먹고 오려고 했지만 하원이가 잠이 들어 버렸고 비도 오는 바람에 그냥 호텔로 향했습니다. 그날 저녁은 "처가집치킨"을 먹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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