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이 다니는 학교에서 parent conference (학부모 상담)를 한다고 하여 아빠가 가기로 하고 수요일 오전으로 신청했고 오늘 짬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하원이 학교에는 한국에서 오신 Ms. Kim이라는 선생님이 계신데 한국인들은 그 분이 상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덕분에 여러가지 내용을 자세히 여쭈어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였죠. 하원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은 성적표 같은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30-40가지 항목에 대해 상중하로 체크를 해놓았는데 전반적인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가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볼 수 있었죠.하원이에 대한 선생님의 평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성숙하다는 것. 선생님을 도우려는 마음이 자주 보인다든지, 아이들이 싸우면 선생님에게 와서 알려준다든지, 다른 아이들이 못살게 굴어도 끝까지 참다가 어쩔 수 없이 한방 먹여준다든지 등등 ^^
다정한 오누이! 교육은 가르침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말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