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어준다는 것…

No. 120 Name 이춘익 Date 2001.06.09 03:51 Comments 0

최근 춘식이형의 메인 홈페이지의 fowarding service에 장애가 생겨서
www.choonsik.pe.kr로 들어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도메인 이름을 사용하는 대가로 매년 10,000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벌써 1년이 지나간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service가 끊긴 것이다.

나는 ip번호로 직접 접근하여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다.

처음에는 나 혼자의 묵상을 기록하고자 시작했던 게시판이었는데,
막상 다른 사람들이 들어와 읽어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글을 쓰고자 하는 동기가 좀 식은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누군가가 나의 사정을 읽고 공감하고 함께 즐거워하거나 슬퍼해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새삼 느끼게 된다.

이제 나는 40일 후면 이역만리 떨어진 타국에 있게 된다.
그 때도 나의 게시판 앞에 찾아와 문을 두드려줄 나그네가 있을까?
설사 그렇지 않다고 해도 나는 게시판을 계속 쓸 수 있을까?

생각해 볼 일이다.

춘식이 형의 홈페이지가 접속 불량을 일으킨 것은 잘 된 일이다.
다시 한 번 내 게시판의 존재 의미를 생각하게 했으니 말이다.

essay_choonik

No Title Name Date
26 “네가 형통하리라” 심준섭 2000.12.03
25 숙연… 왱우 2000.12.03
24 GRE를 마감하며(3) 이춘익 2000.12.03
23 재철이형 만세 이춘식 2000.12.03
22 Re..리더보다 나은 팔로어 이춘익 2000.12.03
21 리더보다 나은 팔로어 심재철 2000.12.02
20 GRE를 마감하며(2) 이춘익 2000.11.29
19 GRE를 마감하며(1) 이춘익 2000.11.29
18 Re..현수가…… 이춘익 2000.11.29
17 현수가…… 봉 현수 2000.11.29
16 하나님의 은혜 이춘식 2000.11.29
15 춘익이형 시험 잘 보세요.. 박희선 2000.11.28
14 맞다 맞아 이춘식 2000.11.29
13 잘 생긴건 오히려 경태형제임 이춘익 2000.11.29
12 잘 생긴 춘익형제 노경태 2000.11.28
11 갈2:20…… 봉 현수 2000.11.27
10 Hey, man! 왱우 2000.11.27
9 For god 이배훈 2000.11.27
8 Fighting 춘익형제 김상훈 2000.11.27
7 마영돈 형님의 편지.. 이춘익 2000.11.27
6 춘익아, diary 오픈을 축하한다. 윤홍진 2000.11.27
5 Re..渡美의 의미 이춘익 2000.11.27
4 渡美의 의미 이춘식 2000.11.27
3 아버지의 편지 이춘익 2000.11.26
2 GRE시험을 이틀 앞두고… 이춘익 200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