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짐보내기(2)

No. 207 Name 이춘식 Date 2004.12.14 02:13 Comments 0

본격적으로 짐을 싸기 시작했다. 하원이도 참견을 많이 했고 이것저것 만지작거리고 박스에 빠져 들어가기도 하는 등 온 가족이 즐겁게 포장을 했다. 미리 준비한 압축비닐(비닐에 넣은 후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공기를 빼내어 부피를 줄이는 비닐)을 이용하여 이불류와 옷종류의 부피를 줄일 수 있었다. 암송박스도 같이 넣었다. 포장을 위해 박스테입 붙이는 기계(tape dispenser라고 부름)와 일명 뾱뾱이가 필요하였다. 뾱뾱이를 웹에서 검색한 결과 콩글리쉬로 에어캡이라고 했고 본래 이름은 bubble wrap이었다.

이 두가지를 구하려고 밤에 밖으로 나갔다. 지물포에도 없고 플라스틱 상점에도 없었다. 사근고개 넘어가는 곳에 있는 철물점에도 다 뒤졌지만 없었다.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기도를 했다. 기도 후 우리집 근처 알지문구점(이름의 어원을 모르겠음)에 갔더니 이 근처에서 자기 집에만 있다면서 아저씨가 두가지를 모두 건네주었다. 기도응답을 경험하며 짐싸기를 마무리했다.

박스8개를 우체국으로 가져가는 일은 성택형님과 오성우형제가 귀한 시간을 내어 도와주었다. 두 분은 이미 씨툰의 배송업무에 익숙한지라 금새 우체국안으로 8개의 박스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 때 두대의 차를 사용했다. 신속하게 짐 옮기는 것을 도와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

essay_choonsik

No Title Name Date
98 근황 ^^ 이춘식 2001.11.27
97 4주훈련이야기[3] 생수통 이춘식 2001.11.18
96 4주훈련이야기[2] 엄보현병장 이춘식 2001.11.18
95 4주훈련이야기[1] 시작 이춘식 2001.11.14
94 춘식형의 제대(?)를 축하드립니다. 정예횬 2001.11.13
93 형 편지 못써서 죄송해요.. 동생 2001.11.10
92 이춘식의 4주훈련 이야기(2) 이춘식 2001.11.08
91 이춘식의 4주훈련 이야기(1) FBIagent 2001.10.29
90 춘식형께 편지 보내실 분은 아래 주소로… FBIagent 2001.10.24
89 논산훈련소서 FBIagent 2001.10.24
88 Re..4주훈련 FBIagent 2001.10.14
87 4주훈련 이춘식 2001.10.09
86 주소와 아이디와 패스워드 이춘식 2001.10.09
85 형의 음악 파일을 사모하는 소년 정예횬 2001.10.09
84 전대미문의 사건[7] 이춘식 2001.09.25
83 전대미문의 사건[6] 이춘식 2001.09.25
82 전대미문의 사건[5] 이춘식 2001.09.17
81 전대미문의 사건[4] 이춘식 2001.09.17
80 전대미문의 사건[3] 이춘식 2001.09.17
79 전대미문의 사건[2] 이춘식 2001.09.15
78 전대미문의 사건[1] 이춘식 2001.09.15
77 앗 처음봅니다. fbiagent 2001.09.13
76 처음으로 글올립니다.(춘식이형의 본을 보며) 손앵우 2001.09.09
75 근황 다시 이춘식 2001.09.06
74 근황 이춘식 2001.09.04